이제는 AR (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을 패션에 적용한 App이라고 하면 "아하!! 요렇게 저렇게 사용하는 것이겠지..^^" 하면서 금방 연상이 될 정도로 보편적인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App을 실행하면 위의 그림과 같은 모습이 될 것입니다.
남자 모델의 자켓과 셔츠와 바지에 네모난 모양의 선택 상자가 보이네요..^^
딱! 들어오시죠? 자켓을 선택하면 자켓류를 찾고, 선택하고, 입어보고, 저장하고, 친구들에게 "나 어때?" 또는 "이거 어때?" 물어보고. 그렇죠? ^^
자, 그럼 실제 eBay의 데모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See It On”이라는 Eye Ware(안경류지요..^^)를 위한 iPhone App 입니다. 자신의 얼굴에 앵글을 맞추어 가면서 안경을 써 볼 수 있게하는 건데요. 크기를 조절 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 ^^
한가지 아쉽고 좀 더 발전했으면 하는 점은 안경 다리의 길이를 맞출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그럴러면 제 얼굴을 3D로 인식할 수 있어야겠지요. ^^
맞춤안경의 백미는 돗수를 넣는데 있잖아요. 돗수를 넣을 수 있도록 시력 측정도 가능하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
또 다른 데모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위 데모도 "Try On" 하고 "Closet" 할 수 있는 iPhone App 입니다.
맨 위의 그림처럼 모델의 사진을 보고 그 모델에 입고 있는 옷이나 치장하고 있는 패션 소품들을 선택하여 입어보고, 구매하고, 저장할 수 있는 App입니다.
참 좋지요? 한가지 단점이라면, 폰 화면의 크기 때문에 사용자가 터치하는 횟수가 너무 많다는 것이지요. 즉 최종상품 페이지 까지의 Depth가 아쉽다는 점입니다.
뭐 이런 아쉬움이야 검색의 기술이나 디스플레이 방식으로 금방 바꿀 수 있으니 더욱 빠른 시일안에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개의 App을 보면서 두 명의 후배가 떠 올랐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두 명의 후배가 하고있는 두 개의 서비스가 생각났습니다.
한 후배는 이미지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맨 위의 사진같은 서비스를 인터넷 상에서 하고 있습니다.
모델이 입고 있는 옷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관련 상품정보가 뜨고 사용자가 원하는 가격을 제시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게 한 서비스지요.
이 후배는 이 서비스를 위해서 DB의 확보, 즉 모델의 사진 이미지, 패션 상품의 이미지 등을 수집하는 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지금 서비스되고 있는 그 기술을 그대로 모바일 App으로 변환하면 위의 데모에서 보신 것과 같은 eBay의 App이 되는 겁니다.
속히 모바일 App으로 변환하고, 오픈마켓의 패션 점주들과 1인 기업들의 Hub 역할을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한 후배는 모바일 App으로 헤어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을 만들었고요, 현재 SKT에서 App을 다운받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2D라는 점입니다. 그냥 내 사진에 가발을 써 보는 정도인 것이지요.
이 App도 속히 AR을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헤어 스타일 뿐 아니라 색조 화장을 할 수 있도록 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
오늘은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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