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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와 Social 이야기

Groupon 서비스로 살펴 본 소셜커머스 Social Commerce의 방향

by manga0713 2010. 12. 7.


Google이 엄청난 금액으로 Groupon을 인수하네 마네 말이 많았었는데요. Groupon은 '우린 우리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했지요. 그럴만도하다고 생각합니다.

Groupon은 이제 "The Web's Deal Hub"가 되어 가니까요. ^^
이들의 발전을 보면서 우리네의 쇼핑몰의 발전과정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완전 같지는 않고 조금 다른데 그 조금 다름이 이들의 성공 요소인 것 같습니다.

그럼 이들의 서비스를 살펴보면서 소셜커머의 미래를 돌아보겠습니다.

1. the Deal Feed


이 서비스는 페이스북과 같은 UI에 트위터와 같은 기능을 부여한 것인데요. 고객이 딜을 제시한 상점을 팔로우하면 등록된 개인의 정보에 맞춰 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은 그 딜에 대하여 피드하는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화의 요소는 우편번호, 성별, 연령 등입니다. 매일 업데이트된 딜 정보가 제공됩니다.

이것은 개인의 생활영역이 일터와 집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선상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한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즉 개인의 생활선상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게되는 것이지요. 지역서비스와 개인화 서비스의 윈윈모델이라 하겠습니다.


2. Groupon Stores



이것은 Groupon내에 자신의 상점을 개설하고 자신만의 딜을 서비스할 수 있게 한 것인데요. 우리나라의 오픈마켓과 비슷하다고 하겠습니다. 즉 Groupon에 자신의 상점을 개설하고 상품을 판매하여 매출을 올리고 Groupon은 커미션(10%~50%)을 받아 수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3. All for Advertising Local Businesses

이들이 가지고 있는 daily deal service, deal feed, stores는 결국 Groupon이 커버하는 지역의 "Flash Sale Hub"의 역할을 자동적으로 하는 것이지요. 이 모든 것이 자동적이며 자체적으로 돌아가는 광고의 생태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Groupon내의 입점 업체들이 자생할 수 있도록 하면서 고객들에게는 실질적인 이익을 얻게 하고 그 순환과정 가운데 자신의 수익을 확보하는 생태계라는 말입니다.

입점업체들이 폐쇄적인 공간내에서 활동할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 오픈마켓과의 결정적인 차이라고 하겠습니다.


4. Grouponicus


Gift Deal을 제공하는 것인데요. 이것은 설명하는 말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a curated store of Groupon deals designed for gifting"

우와! 큐레이티드 스토어라고합니다. 우리네의 '기획전', 'MD추천' 등등과 비교할 수 있겠으나 그것보다는 좀 더 확장된 개념이고 발전된 플랫폼이라고 보시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알고계시는 '큐레이터'의 역할을 한 번 상상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Paul MarsdenGroupon 버티컬 Vertical 마켓의 시작이라고 표현하였네요. 적극 동감합니다. Paul Marden은 이렇게 질문 합니다.

Groupon curated stores for wine, travel, sports etc? ㅎㅎㅎ 이렇게 발전할 수 있겠지요.


자, 이상의 예와 설명으로 이젠 소셜커머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펼쳐질지 예상되시지요? 네, 맞습니다. 다음의 3가지 방향 입니다.

① Customisation
② Curation
③ Personalization

고객이 Client, Customer, Consumer 이든 개인, 입점상점, 로컬상점 이든 VIP, 진상고객 이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


ps1 : 관련기사보기
ps2 : the deal feed / stores
ps3 : grouponi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