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와 Social 이야기

[KDB산업은행] 데이터 경제 시대의 기술 혁신과 패러다임 변화

by manga0713 2018. 10. 10.

 

[데이터와 지식의 피라미드]

 

 

 

 

*** 출처: [KDB산업은행] 데이터 경제 시대의 기술 혁신과 패러다임 변화

*** 문서:

2.[논책]데이터 경제 시대의 기술 혁신과 패러다임 변화.pdf

 

 

 

 

II. 데이터 경제의 등장

 

1. 데이터의 가치

 

- 수집된 데이터는 화학공정을 거치는 원유와 같이 '알고리즘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가공되면서 새로운 가치를 가지게 되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유통된다. 데이터 역시 변환 과정을 거치면서 점증적으로 가치가 창출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이들은 데이터를 '21세기 원유'에 비유하곤 한다.

 

- 2017년 5월 The Economist, 데이터를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원'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 데이터에 대한 가치 평가

 

- 이론점 관점에서 데이터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조건부 가치평가, 데이터 활용기업 가치평가, 산업연관분석 등이 제안되고 있다. [안재준(2016), "공공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측정하는 방법"]

 

① 조건부 가치평가(Contingent valuation): 설문조사 대상 표본을 정하고 각 개인이 느끼는 정보의 가치를 설문조사를 통해 추정한다.

 

② 데이터 활용기업 가치평가: 대상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의 가치를 산출한 뒤 그 기업가치에 데이터가 매출확대에 미친 기여도를 고려하여 산출한다.

 

③ 산업연관분석(Input-output analysis): 대상 데이터가 정보거래 시장에서 판매된다고 가정하고 이를 구입한 기업이 광고 또는 정보이용으로 일으키는 매출을 분석하여 데이터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 이러한 전통적인 가치평가 방법은 연구자들마다 결과 값에 상당한 편차를 보인다는 점에서 한계를 가진다.

 

- 최근에는 데이터 획득 목적의 M&A(Data-driven M&A)에서 비롯되는 당사자간 거래가격이 재조명되고 있다.

 

 

 

 

[Data-driven M&A 주요 사례]

 

 

 

 

2. 데이터 경제의 확산

 

■ 데이터 경제의 개념

 

- 2011년 3월 Gartner 보고서(How to Plan, Participate and Prosper in the Data Economy)에서 처음 소개

 

-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 데이터 경제는 데이터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생산, 인프라 제공, 연구조사 등을 담당하는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생태계를 뜻한다. (2017년 1월 EU집행위원회)

 

- 데이터는 그 자체로 가치를 가지는 핵심자산이자 원료로서 새로운 경제를 부상시키고 있다. (2017년 5월 The Economist)

 

 

 

■ 데이터 경제의 가치창출 체계

 

 

 

 

 

 

 

 

 

 

■ 개인정보와 GDPR

 

■ 개인의 정보통제권

 

■ 비식별화와 국지화

 

○ 개인정보의 비식별화

 

- 정보에 포함되어 있는 개인정보의 일부 또는 전부를 삭제하거나 다른 정보로 대체하여 특정 개인을 식별하기 어렵도록 하는 일련의 조치를 비식별화(De-identification)라고 한다.

 

- 데이터 활용을 고려한 식별가능성 제거에 대한 적정 수준은 ① 사전 동의가 필요 없는 수준에서 결정되어야 하지만 ② 이종 데이터와의 결합 분석을 위한 실마리는 남겨 두어야 한다. 이런 점을 고려한 것이 바로 '가명정보'로서 이는 추가정보 없이는 특정개인을 식별할 수 없지만, '가명'을 기준으로 다른 데이터와 연계하여 상관관계 분석이 가능하다.

 

- GDPR은 이러한 가명정보에 대해 과학, 역사적 연구 또는 통계 목적인 경우 사전 동의 없이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익명정보'는 추가정보를 사용하더라도 개인을 식별 불가능한 데이터로 이는 GDPR의 개인정보 범위에서 제외된다.

 

- 비식별화 조치 방법

 

 

 

 

 

 

 

○ 데이터 국지화

 

- 데이터는 공유되면서 큰 집합이 될 때 보다 큰 가치를 가진다. 그런데 이러한 수집 과정을 제약하는 규제 트렌드로 데이터 국지화(Data localization)가 부각되고 있다.

 

- 이는 물리적 경계가 없는 디지털 환경에 국경 개념을 도입한 개념으로 '데이터 국외반출 금지', '국외반출시 정보주체의 동의 및 해당국 승인 요구', '데이터 수출에 대한 과세' 등으로 구체화 된다.

 

- 데이터 국지화 현황

 

 

 

 

 

 

 

III. 데이터 기반 기술의 혁신

 

3. 집단지성으로서의 보완, 블록체인

 

■ 토큰 이코노미(Token Economy)

 

- 블록체인은 '인센티브' 활용으로 시스템의 자생적 유지와 확장을 추구하고 있어 '토큰 이코노미'가 필수적이고 최근 블록체인 개발자들은 저마다 백서에 '토큰 이코노미'를 공개하고 있는데 그 핵심은 '인센티브 시스템'이며 넓은 의미에서 볼 때 '비즈니스 모델'로도 이해 가능하다.

 

 

■ 집단지능(Collective Intelligence)

 

- 블록체인은 참여자의 정보를 왜곡 없이 실시간 수집 가능한바 개인의 판단을 블록체인에 집계할 경우 이는 곧 집단지능으로 작동하게 된다.

 

 

■ 개인의 정보통제권 대응

 

- GDPR의 경우와 같이 개인의 정보통제권, 특히 정정, 삭제권은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새로운 도전과제로 부작된다. 정통적인 중앙집중형 DB시스템과 달리 블록체인은 한번 저장된 기록을 삭제 또는 변경할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