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지능화 시대의 패러다임 변화와 대응전략"
Ⅰ. 패러다임 변화의 징후
Ⅱ.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
Ⅲ.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
IV.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
V.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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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패러다임 변화의 징후
1. 주목받는 기술의 변화 추세
- 디지털 혁명에 이어 지능기술에 기반한 4차 산업혁명 급부상
- 지능기술이 범용기술(GPT)로 발전하여 빠르게 정보사회 이후 패러다임을 주도
- 인공지능 기술은 자율주행차, 지능형 로봇, 스마트 팩토리 등의 제조업과 의료, 교육, 금융 등 서비스업과 융합되며 일부 상용화가 시작되고 있으며, 지능기술은 경제·산업에서 광범위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전망
-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새로운 지능기술 혁신을 포용하는 정도가 발전의 주요 척도가 될 것(WEF, 2016)
2.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 방향
- 컴퓨터와 인터넷에 이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보틱스, 빅데이터 등 다양한 지능기술들이 결합되어 경제, 기업, 사회 및 개인 등에 새로운 지능화 시대의 패러다임 변화를 견인
- 800여명의 ICT 분야 전문가들은 기술 티핑포인트(변화)가 발생할 평균 예상 시점으로 2018년부터 2027년까지 범위로 응답하였고 향후 10년인 2025년까지 지능기술들이 공공 영역에 깊숙이 스며들 것으로 예상
유발할 것으로 전망갖게 되어 기존에 없던 경제사회 전반에서 근본적이고 시스템적인 대혁명을 유발할 것으로 전망
Product+Service)2)’ 시대 본격화
1. 신제조업이 성장 견인(기계 + 컴퓨터) : 제조업의 서비스화
-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가 융합된 위에 제조와 서비스 영역이 하나로 합쳐진 ‘프로비스(Provice;
Product+Service)2)’ 시대 본격화
- O2O(Online to Offline), 공유경제 등 혁신 사업 모델이 하드웨어의 가치를 약화시키고 서비스로 경쟁의 판을 변화
- 향후 ICT를 넘어 인공지능·IoT·빅데이터 등 지능기술과 융합이 더욱 가속화되고 그 결과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신사업 모델 및 시장 창출이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예상
2. 무역 중심이 상품 교역에서 디지털 교역으로 변화
- 산업사회에서는 물리적 상품이 세계 무역의 주류였다면, 지능정보사회는 데이터와 디지털 상품이 교역의 중심으로 부상
-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개인들이 상당한 경제적 영향력을 가지며 세계화에 직접 참여
- 실제 상품과 서비스, 자본 교역 등 전통적 의미의 세계 교역은 감소하는 반면, 국가 간에 디지털 정보(데이터) 교역은 급격히 증가
- 과거 상품무역은 선진국과 다국적 기업에 의해 지배되었던 반면, 글로벌 데이터 흐름은 개방형 디지털 플랫폼으로 인해 더 많은 국가들과 더 작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변화
III.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
1. 신뢰·협력 중심의 혼계(Heterarchy) 사회
- 위계적 구조의 산업사회는 신뢰 관리(KS표준, 각종 규제 등)에 능했으나 수평적 협력이 어려웠으며, 네트워크(연계) 구조의 정보사회에서는 수평적 협력이 능했으나 신뢰 관리가 어려우며 보안과 신뢰의 문제가 계속 대두됨
- 지능정보사회는 위계와 연계 사회가 복합적으로 결합된 혼계 사회로 이 둘의 장점을 합치는 방향으로 발전해 신뢰와 협력 중심의 모델로 변화
- 새로운 환경 하에 보다 작은 조직, 유연한 네트워크 조직으로 변화하며 국가, 시민사회, 기업이 공동으로 협력하면서 지배하는 협치와 공치 확대(NIA, 2015)
- 지능화 시대는 인간과 기계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와 협력을 통한 혁신으로 인간과 기계가 협력·공존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부를 함께 나누는 사회로 변화
- AI 등 지능기술을 활용한 정보 수집·분석으로 개인정보와 사생활에 대한 침해 위험 증가와 AI, HCI(Human-Computer Interaction), HRI(Human-Robot Interaction) 기술 기반의 인간과 기계와의 관계행위 증가로 윤리 문제가 인간-기계로까지 확대
- 알고리즘 자체의 도덕적 책임성을 부과하는 등 알고리즘의 신뢰성, 시스템 실패(해킹 등)에 대한 방지, 데이터의 신뢰성, 제도의 신뢰성 등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신뢰 관리 역할 필요
2. 대량 지능(Mass Intelligence) : 지식과 능력을 서비스화하여 공유
- 지능정보사회는 과거 소수 전문가만 할 수 있었던 일을 지능기술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되는 지능 공유 사회
- 지식과 능력의 서비스화·대중화가 촉진·확대될수록 지식과 능력이 공유되고 증폭되어 공장의 생산성처럼 지식 노동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가능
- 맞춤형 생산 체제로 도메인별 전문지식과 데이터·알고리즘을 결합해 최적의 결과를 찾아내는 것이 경쟁력
IV.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
1.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힘
- 모든 것을 데이터로 기록(Datafication) → 컴퓨터가 데이터 분석 → 사물이 스스로 배우고 판단하여 작동
- 때문에 데이터와 알고리즘(Algorithm)이 필요
- 알고리즘은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고 정확한 표현방법을 갖춰야 비로소 의미가 있음
- 양질의 더 많은 데이터가 더 똑똑한 알고리즘과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고 더 많은 사용자가 사용함으로써 다시 더 많은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선순환(Intelligent Loop)에 의해 알고리즘 경쟁력이 확대 재생산되는 구조
진입장벽을 만들고 있음진입장벽을 만들고 있음
2. 플랫폼 사회 : 사회 플랫폼이 지능화 수준 결정
- 지능정보사회는 현실세계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현실 공간의 플랫폼 필요
- 지능정보 사회는 물리 공간의 상황이 성능을 결정하며 그 사회의 플랫폼에 따라 성능이 좌우
- 구글 무인자동차, IBM 왓슨 등 지능기술이 지금 한국에 도입되어도 미국과 동일한 성능을 내기 어려우며 관련 기반이 뒷받침되어야 제대로 작동(교통법규, 신호체계, 각종 안내판 정보 등) (황종성, 2016)
- 따라서, 지능화 시대에는 기술에 앞선 사회보다 플랫폼에서 앞선 사회가 더 큰 경쟁력을 가지며 그 사회 플랫폼의 발전수준이 지능화 수준을 결정
- 플랫폼 간 연계 및 통합을 통해 발전하며, 개방된 다양한 플랫폼 위에서 다른 비즈니스와 융합되고 심화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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