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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와 Social 이야기

[kotra] 미국에서 확대되는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by manga0713 2017. 12. 25.

 

 

 

*** 출처: [kotra] 미국에서 확대되는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서비스

 

 

- 유료구독형 비즈니스 모델로 특정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 큐레이션(curation)을 제공하는 서비스

 

- 단품 및 정품으로 구매 전에 샘플 상품 및 서비스를 미리 경험(화장품, 의류 등)하고자 하는 소비자, 다른 사람들보다 일찍 새로운 상품을 이용해보고 싶어하는 얼리어답터 계층 등을 타깃으로 하는 것이 특징

 

- 더욱 간편하고 개개인의 취향에 맞춘 삶을 추구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미국 자동차 산업에서도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이 채택되고 있음

 

 

 

■ 자동차 서브스크립션(car subscription) 서비스

 

 

- 구매 또는 리스(lease)로만 소유할 수 있던 차량을 이제 서브스크립션 형태로도 쓸 수 있게 된 것임

 

- 서비스를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게  사용자 편의성을 높임. 이는 장기 소유나 약정(commitment)을 유지 비용 또는 기타 이유로 부담스러워하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어필되고 있음

 

- 대부분 월 단위로 서비스를 신청하며, 자체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을 통해 원하는 차량을 신청하고, 집이나 사무실 등 필요한 장소에서 차량을 받아볼 수 있음

 

 

 

■ 미국의 자동차 서브스크립션(car subscription) 서비스 소개

 

○ 케어 바이 볼보(Care by Volvo)

 

 

- 볼보의 최신형 SUV 모델 XC40 차량을 세금이나 보험 등의 추가 비용 없이 정해진 월간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24개월 단위로 진행됨. 월정액 600~700달러 수준

 

 

○ 북 바이 캐딜락(Book by Cadillac)

 

- 월정액 회원비 1500달러가량으로 원하는 차량 모델을 3개월 동안 선택해서 탈 수 있으며, 캐딜락 모델 10개 종류를 최대 18번까지 바꿔 탈 수 있음

 

 

○ 캔버스(Canvas)

 

- 브리즈(Breeze)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스타트업 캔버스(Canvas) 2016 12월 미국 포드(Ford Motors Co.)사에 매각 포드 중고차량을 기반으로 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로 거듭남

 

- 사용자는 월 단위로 500마일에서 무한 사용 마일리지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필요시 서비스 업그레이드나 다운그레이드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음. 가격은 기본 패키지 429달러에서 시작함

 

 

○ 포르쉐 패스포트(Porsche Passport)

 

- 2017 12월 기준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 근교에서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월정액 2000달러 패키지와 3000달러 패키지 두 가지가 있음. 금액에 따라 포함 있는 차량 종류가 조금씩 다르며, 포르쉐의 스포츠카와 SUV 등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음

 

 

○ 리볼브(Revolve)

 

 포르쉐, 마세라티, 재규어, 랜드로버, 애스턴마틴, 벤츠, 렉서스, 아우디, 테슬라 등 럭셔리 자동차 모델만 취급하는 프리미엄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 플렛스드라이브(Flexdrive)

 

- 지역별 딜러들과 협력하는 모델이므로, 딜러들이 정하는 가격에 따라 서비스 비용이 발생함. 홈페이지를 보면 2017년 닛산 알티마(Nissan Altima) 기준으로 미국 애틀랜타에서 차량을 사용 시 일주일에 219달러 정도로 측정됨

 

 

○ 카마(Carma)

 

- 포드 포커스(Ford Focus), 혼다 어코드(Honda Accord) 및 동급에서 주행거리 3만 마일 이하의 세단 차량 제공

 

사용거리에 따라 비용에 차등이 있음. 예를 들어, 500마일까지 운전할 수 있는 299달러의 월정액 서비스가 있으며 이후 1마일당50센트의 비용이 발생함. 750마일 패키지의 경우 월정액 349달러이며, 이후 1마일당 40센트임

 

 

 

■ 시사점

 

- 차를 '소유'한다는 개념이 희박해지면서 신차 수요가 감소할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