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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5

사랑일까요 92 문득 그 사람이떠오르는 것만으로속이 뒤숭숭해지고삐걱댄다.그 사람이아무래도 싫은 사람이되지 않도록기도한다.내 감정은나의 것이지그의 것이 아니다.그를 그대로 보고나를 그대로 보고마음을 씻어 낸다.아무래도 싫은 사람이된다는 건삶이 없어진 것 아닌가!그 사람과 내가아무래도 싫은 사람이되지 않기를 기도한다.아멘!#관계는예의#이별에도예의가필요해#후폭퐁없어요#썸붕반가워요#이별감사해요#헤어진연인들을위하여- 그림 : #김나훔작가, #가면 2024. 8. 19.
착해야한다는 가면 착해야한다는 가면 그리스도인은 자체 검열이든 분위기 때문이든 착함을 지향합니다. 본래보다 더 착해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착한 성품과 신앙을 정비례 관계로 조망하기도 하지요. 당연할 수 있지만, 겉과 속의 차이가 일정 수준을 넘어가거나, 오래 지속되면 피곤해집니다. 가면 쓰고 돌아다니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자기의 진정성과 실체를 드러내지 못하는 것은 결국 부정적 감정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지요. 그러나 우리 성품에 근거해 부름 받은 것이 아님을 나도, 그리고 너도 기억했으면 합니다. [CBS 1분 묵상 20210503] 2021. 5. 3.
멀티 페르소나의 시대 멀티 페르소나의 시대 본래 사람은 사회적 기대에 걸맞추어 일종의 인격 가면을 씁니다. 이를 ‘페르소나’라고 하지요. 다만 우리 시대는 여러개의 페르소나 갖기를 강요 받습니다. 일터와 가정에서의 차이를 넘어, 홀로와 함께 있을 때, 일상과 온라인, 심지어 온라인 안에서도 플랫폼에 따라, 계정에 따라, 매순간 다른 사람으로 변신합니다. 바야흐르 ‘멀티 페르소나’의 시대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결정이 아닌, 사람들의 ‘좋아요’에 의해 시시각각 변하는 페르소나들 앞에 결국 나는 사라져버린 듯 합니다. [CBS 1분 묵상 20210209] 2021. 2. 9.
가면을 벗어 던집시다 가면을 벗어 던집시다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하십니다. 다만 좀처럼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그분의 메시지는 주로 ‘은혜’의 이야기인데, 이는 자신의 죄성에 대한 철저한 인정이 있을 때에나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네. 우리는 자주 속입니다. 많은 부분 면피하려고 자기합리화를 하거나, 내로남불로 반응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자신의 정직함을 의로움을 설명하며 나도 타인도 믿게 할 수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분명히 아십니다. 괜찮습니다. 들으려면 우선 가면을 벗어던집시다. [CBS 1분 묵상 20201101] 2020.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