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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5

여름과 겨울 사이 여름과 겨울 사이 이제 입추도 지났고 말복도 지났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여름과 가을의 경계를 8월 중순쯤으로 봅니다. 그러고 보면 요즘이 바로 여름과 가을의 ‘간이역’ 같은 계절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칸나, 샐비어, 맨드라미, 해바라기 같은 여름꽃은 마치 태양을 먹은 것처럼 강렬합니다. 반면에 코스모스. 국화 같은 가을꽃은 바람을 먹은 것처럼 서늘합니다. 여름의 매미는 사랑을 갈구하는 날갯짓 소리도 우렁차지만 가을을 알리는 잠자리는 그 모습조차 가녀립니다. 지난 여름이 위대했다고 기억하기 위해서라도 여름의 마무리를 잘해야 하겠습니다. [CBS 1분 묵상 20230815] 2023. 8. 15.
[온라인새벽기도] 종말을 잘 준비하는 길 본문말씀 : 민수기 27장 12-21절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13 본 후에는 네 형 아론이 돌아간 것 같이 너도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14 이는 신 광야에서 회중이 분쟁할 때에 너희가 내 명령을 거역하고 그 물 가에서 내 거룩함을 그들의 목전에 나타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이 물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이니라 15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와 이르되 16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하건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17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 2022. 5. 16.
하루를 마무리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며 성실한 사람들은 보통 하루를 시작할 때 자신만의 루틴을 잡고 나아갑니다. 운동이든 학습이든 영적생활이든 말입니다. 그런데 건강한 사람들은 시작할 때만이 아니라, 하루를 마무리 할 때의 루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과가 마무리된 후, 아무도 건들지 않는, 특히 잠들기 전 침상위의 시간. 그 때 오롯이 ‘자기’만을 위한 감정이나 욕망에 너무 쉬이 젖어드는 그때를 채우는 시간 말입니다. 정리와 복기, 그리고 기도의 시간으로 채울수만 있다면 당신의 삶은 조금 달라질 것입니다. [CBS 1분 묵상 20201228] 2020. 12. 28.
마지막 10%가 좋아야 지혜로운 농부는 새벽부터 일어나 대부분의 일을 아침나절에 끝냅니다. 또 백리를 가려고 길을 나선 사람은 출발하고 나서 절반 이상을 쉬지 않고 한 걸음에 걷습니다. 그렇게 하면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초반에는 의욕적이다가 마무리를 잘 짓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직은 새해의 첫 달 1월입니다. 노력한 90%가 빛을 발하려면 마지막 10%가 좋아야 합니다. 목표보다 좀 더 일을 했다 싶을 때까지 가십시오. 일의 성패는 마무리가 결정을 합니다. ‘백리를 가려는 사람은 구십 리를 절반으로 생각한다.’중국의 격언입니다. [CBS 1분 묵상] 2013.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