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음
[이미지출처: 동기 김지우 핸펀 직촬] 김소연 시인의 '그래서'라는 시를 읽었습니다. 그리움이 깊어지면 모든 것에 먹먹해지는 병이 되는가 봅니다. 그 병의 가장 큰 증상은 '단절'입니다. 무엇보다도 내 마음과의 '단절'입니다. 눈은 봄을 만나고 살갗이 봄볓을 만나도 내 맘의 미소를 억지로 가리는 그 병은 참 많이 아픕니다. 아파, 많이 아파 뒹굴다 보면 어느새 아픔은 지고 마루 끝에 걸친 눈길은 힘없이 담을 넘습니다. 그리움이 깊어 생긴 '단절' 이 병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약은 '찾음' 입니다. 아주 쉽게 먹을 수 있어, 오히려 놀랍습니다. "여보세요!" ...망가천재... ,,,,,,,,,,,,,,,, 그래서 김소연 잘 지내요, 그래서 슬픔이 말라가요 내가 하는 말을 나 혼자 듣고 지냅니다 아 좋다..
2015.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