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5 [미야자키 하야오] 천공의 성 라퓨타 天空の城ラピュタ Laputa, the Castle in the Sky '천공의 성 라퓨타 天空の城ラピュタ Laputa, the Castle in the Sky', 우리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이지요. 제가 이 영화를 접한지도 10여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 오랜만에 먼지 훌훌 털고 다시 보았는데요, 역시 변함없는 설레임과 이상향에 대한 동경을 불러 일으키네요. '천공의 성 라퓨타 天空の城ラピュタ Laputa, the Castle in the Sky'는 '걸리버 여행기' 중 3부에 등장하는 '공중에 떠있는 섬 라퓨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원작과 각본을 쓰고 감독까지 맡은 작품입니다. 1986년도에 발표 했는데, 이 작품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첫 작품이기도 하지요. 외롭지만 전혀 외롭지 않은 모습의 파즈라는 소년. 완전히 알지 못하는 신분의 .. 2020. 5. 9. [미야자키 하야오] 하울의 움직이는 성 ハウルの動く城 Howl's Moving Castle [ Greenwillow Books의 1986년 초판본] [ Greenwillow Books의 2008년 재판본 ] [ 애니메이션 포스터 ] "하울의 움직이는 성 ハウルの動く城 Howl's Moving Castle"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으로 2004년 11월 일본, 2004년 12월 한국에서 개봉되었습니다. 영국 소설가 다이애나 윈 존스의 동명 판타지 소설이 원작이며 역시나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애니메이션) 부문 34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2004년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분에 진출하여 특별상인 '황금 오셀라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원작을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원작의 모티브만 적용했기 때문에 원작과 이 영화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완전 별개의 작품이라 생각하셔도 됩니다... 2020. 4. 6. [미야자키 하야오] 바람이 분다 風立ちぬ The Wind Rises "바람이 분다 風立ちぬ The Wind Rises"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2013년 작품입니다. 2013년 7월 일본, 2013년 9월 한국에서 개봉했습니다. 처음부터 애니메이션으로 기획된 작품은 아니고 미야자키 하야오가 '모델 그래픽스'에 연재한 동명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나무위키'의 본작품 설명 부분을 인용하면 "만화판에선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평범한 인간들로 나오지만 지로(주인공)와 그의 동료들, 즉 비행기를 만들고 타는 모든 사람들은 '붉은 돼지'의 주인공처럼 진짜 돼지들로 묘사되어 있다. 그런데 미야자키는 전혀 이 만화를 애니화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왜! 만화나 애니의 주 모티브인 비행기와 비행기를 만드는 꿈을 이루어내는 사람들을 돼지로 그렸을까요? 영화는 '호리 타츠호'.. 2020. 4. 5. [미야자키 하야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千と千尋の神隠し", 너무 유명한 작품이어서 이제사 후기를 쓴다는 게 쫌 겸연쩍긴 합니다. 영국 BBC가 21세기에 가장 위대한 영화를 선정하는 작업을 했는 데 그 중 4위로 뽑힌 작품 입니다. 첫 시작이 참 재밌었습니다. 아빠, 엄마, 치히로 이 가족은 시골로 이사가는 중입니다. 아니, 이사 갈 집으로 가는 중입니다. 저는 '토토로'의 이사 장면과 겹쳐졌습니다. 기억하시죠? 토토로의 이사장면, 삼륜차(용달이지요 ^^)에 이삿짐을 바리바리 쌓고 덜컹거리며 달려가지요.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고급 승용차(아우디)'를 타고 약간은 거들먹거리며 갑니다. 마치 우린 그곳에서 살 사람은 아니지만....이란 모습을 풍기지요. 그렇게 달리다 가족은 막다른 길에 접어들게 되고, 그곳에서 영화가.. 2020. 3. 1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