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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4

미움의 방에서 벗어나기 미움의 방에서 벗어나기 당신은 혹 누구를 미워하십니까. 미워하지 맙시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순간 그 사람에게 내 생각과 감정, 시간과 에너지를 모두 저당 잡히고 맙니다. 미움은 상대를 향한 것 같지만 사실은 나를 향해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뻗고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누구를 미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미워하진 마십시오. 미움이 오래 가면 날마다 자라서 마침내 나를 덮어버립니다. 미움의 방에서 속히 나를 해방시킵시다.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성경 요한 1서 15장에 있는 말씀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0930] 2023. 9. 30.
미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 미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 미움은 무관심의 발전일뿐이고, 사랑은 관심의 발전일 뿐입니다. 그렇게 자신을, 그리고 자신의 무언가를 지키겠다며 특히 사람들을 제거해버리기 시작하지요. 그러나 훗날 절규하게 됩니다. 더이상 결합할 수 있는 대상이 없는 철저한 고립으로 들어가니까요. 네. 결국 미움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지 못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됩니다. 미워하지 말아야하는 이유는 미워하면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지옥에 가기 때문이 아닙니다. 미움에 잠식되면 스스로 지옥을 살아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1025] 2022. 10. 25.
미워하는 이유 미워하는 이유 누군가가 밉습니다. 싸우지 않았더라도, 마음으로는 이미 수차례 뒤엎었습니다. 그렇게 그는 내게 나쁜사람이 되었고, 낙인은 그 사람을 보다 더 나쁜사람으로 인식하게 만듭니다. 물론 부정적 감정은 스스로를 망치기에 사람들은 사고방식을 바꾸라고 합니다. 맞는 말 같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은 거부합니다. 누군가를 왜곡하여 낙인찍고 싸우는게 은근히 쾌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덤으로 내가 더 우월하다는 느낌도 주네요. 네. 미움이 아니라 바꾸고 싶지않은 내 마음 문제 였습니다. [CBS 1분 묵상 20210509] 2021. 5. 9.
미움은 나를 바꿔놓는다 미움은 나를 바꿔놓는다 미움은 참 모순된 감정입니다. 미워서 꼴도 보기 싫은데, 밉기에 하루종일 그의 꼴을 묵상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렇게 반복해서 묵상하다보면 어느새 그는 ‘사람’이 아니라 뿔 달린 ‘마귀’가 되어있습니다. 네. 그는 실제 그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내가 그리 만들었지요. 그리고 미움은 ‘그’를 바꾸어 놓기보다는 ‘나’를 바꾸어 놓습니다. 내 감정, 생각, 시간을 부정적으로 바꾸어 놓는 것이지요. 싫어하는 감정의 반복과 누적이 ‘미움’으로 귀결되기 전에, 어서 그만 묵상을 그만두길 바랍니다. [CBS 1분 묵상 20210325] 2021.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