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참자유3

옷이라는 것에 TPO가 있다 1 #필리프들레름 이 말했다."사이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멈추는 법이 없다. 무릎까지 몸매가 드러나고 우주복처럼 상하가 연결된 복장을 하고 걸으려면 오리걸음을 할수밖에 없다. 그래서 사이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걷지 않는 것이다."지하철의 그분들, 탄천가의 그분들, 산책로의 그분들, 아는 사람들이 큰웃음과 함께 떠올랐다.웃음이 잦아든다.나는 붙들려 있는 게 없나?형식, 관념, 시선....자유롭다하면서 그 경계 안에서 오리걸음을 걷고 있는 건 아닐까?#옷#어떤옷 #무슨옷 어느게 맞지?#붙들림#참자유- 그림 : #KellyArt #SuspiciousLollies 2024. 9. 1.
온 몸을 던지면 온 몸을 던지면 빗방울이 한 두 방울 떨어질 때 우리는 옷이 젖을까봐 피하려합니다. 그러나 우산이 없어 온 몸이 다 젖으면 더 이상 비가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에 빗속을 즐겁게 뛰어다니며 놀았습니다. 이처럼 비에 젖으면 비를 두려워하지 않듯이 희망에 젖으면 미래가 두렵지 않습니다. 일에 빠져 있으면 일이 두렵지 않고 삶에 젖어 있으면 삶이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나를 그 곳에 다 던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온 몸을 모두 던져보십시오. 그러면 마음이 편해지고 삶이 자유로워집니다. [CBS 1분 묵상 20221218] 2022. 12. 18.
자유한가요 자유한가요 누구나 자유함을 꿈꾸며, 통제받지 않길 소망합니다.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성취하고 인정받음으로 그런 자리를 얻어내려하지요.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그런 발버둥이 우리를 지배받는 삶으로 이끌어갑니다. 그것을 얻기 위해 비굴하고, 의존하고, 책임지지 않으려하고. 그렇게 자유가 박탈된 자가 느끼는 가장 큰 감정은 단연 ‘억울함과 분노’입니다. 이런 감정들에 묻혀있다면, 이미 당신은 누군가에게, 어떤 환경에게 지배받고 있는 중입니다. [CBS 1분 묵상 20201023] 2020.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