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7 결단 결단 대개의 사람들은 한번 선택한 길은 싫든 좋든 끝까지 가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꼭 해보고 싶어서 그 세계에 뛰어들었겠지만 자신과 맞지 않는다면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아무런 성취감도 느끼지 못하고 점점 더 회의적으로 변해가는 상황. 그래서 하루하루 그 일에 흥미를 잃는다면 때론 포기할 줄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끝까지 해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쉽사리 포기할 수 없다면 마음을 비우고 인생을 길게 내다볼 줄도 알아야 합니다. ‘하는 일이 싫어질 때는 과감히 그만두어라’ 미국의 작가 레이 브래드버리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0209] 2023. 2. 9. 꿈은 포기에서 시작돼 꿈은 포기에서 시작돼 콜럼버스나 마젤란 같은 항해사들의 신대륙 발견의 과정을 보면 그들은 오랫동안 육지를 떠나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다른 많은 것을 떠나고 보지 않고 잊을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저것 다 갖고 누리려 하면 하나도 온전히 가지지 못하거나 누릴 수 없습니다. 소중한 하나를 택하면 다른 것들은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합니다. 꿈이란 포기에서 시작이 됩니다. 그것이 지혜입니다. ‘아주 오랜 시간 뭍을 보지 못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마음이 없는 사람은 신대륙을 발견하지 못한다.’앙드레 지드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0922] 2022. 9. 22. 산악인 고상돈 산악인 고상돈 1977년 9월, 에베레스트의 빙벽을 한 사내가 기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이제 더는 더 나아갈 힘이 없었습니다. ‘그만 돌아가도 돼’ 그 때 벼락같은 소리가 들렸습니다. ‘포기하지 마라 바로 저 앞이 정상이다.’ 작고하신 그의 아버지의 목소리였습니다. 피켈을 움켜쥔 채 더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거의 탈진이 되었을 때 그가 본 것은 바로 히말라야 거봉들의 파노라마였습니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태극기를 꽂은 이 사람, 바로 고상돈 대장이었습니다. 당신의 목표는 어디입니까. 정상을 눈앞에 두고 포기하지는 않았는지 한번 생각해봅시다. [CBS 1분 묵상 20220129] 2022. 1. 28. 멈추는 것도 믿음 멈추는 것도 믿음 언젠가는 깨닫습니다. 자기 계획대로 되는 삶은 없다는 것을 말이지요. 그저 주어진 환경 가운데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하고, 어느날 문득 찾아온 우연적 기회 앞에 ‘아멘’으로 순복하며 살아가는게 인생의 전부임을 말입니다. 거기서 신앙이 싹틉니다. 다만 지금껏 성취만이 있었던 이들은 이와 같은 인생의 기본적 성찰을 부정합니다. 그래서 믿음이란 어떤 이에게는 그 자리로부터 떠나는 것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잘 나가던 길로부터 스스로 돌이켜 멈추는 것이기도 합니다. [CBS 1분 묵상 20210116] 2021. 1. 1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