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붙커플12 또 오늘을 살지요 42 달이 비춘다하며 비추지 않고바람이 분다하며 불지 않듯당신이 있겠다하여내 안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당신은 그저 내 맘에 있는 것입니다.그런 당신이 매일 그립습니다.- 그림 : #후신작가 2024. 10. 23. 또 오늘을 살지요 38 먼발치아닌척 그대 바라봅니다.혹시내 미소가 보이시나요.마음들킬세라 몸 돌려다짐을 뱉습니다."그리움이 일때면내가 죽었다 하리라"입과 마음은 따로 놉니다.이성과 감정도 거리가 있습니다.그저 먼발치 그댈 훔쳐보는어린 사람을눈 밝은 당신,마음 밝은 그대의 혜량을바랍니다.이렇게그리움의 겹이쌓여만 갑니다.지고 갈 업인가 봅니다.#만나야할사람은만나게된다고합니다- 그림 : #정이지작가 2024. 10. 18. 또 오늘을 살지요 37 당신의 먼모습으로 아침을 맞습니다.당신의 뒷모습으로 저녁을 맞이하고요.그렇습니다.생각에 벽을 친척 하지만이렇게 당신만 바라고 있습니다.먼모습이든뒷모습이든스쳐지나든나의 행복은 당신의 모습입니다.움쭐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나의 좋음이 당신의 불편이면안되지 않겠습니까.이렇게 나는 당신만 바라고 있습니다.내 속에 불이 꺼지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당신을 바라봄이 차갑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그저 나는 당신만 바라봅니다.#사랑은바람입니다#그바람엔욕심있어선안되겠습니다#그저그가잘되길바랄뿐입니다#후폭풍도순화가가능합니다#아픔은관계정화를위한치료과정입니다#재회 #헤붙커플#서로짝사랑- 그림 : #정수정작가 #상처없을사랑을위해기도해주는자 2024. 10. 17. 또 오늘을 살지요 11 만나면마음을 연다는 의식조차 없이전부 드러내던 사람이 있었습니다.아무 목적도 없이하루하루 새로이 만들어지는멋진 것들도 가득할 때 였습니다.둘 사이에는만질 수 있을 것처럼 확실하게무언가가 있었습니다.반짝거리고 아주 엷은 데 강한.그 무언가가 인식된 순간부터서로를 짓누르는 무겁고 안개같은존재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안개는 짙어져 선이되고 벽이되었습니다.이젠,하나는 이 벽 안쪽에서또 하나는 이 벽 저쪽에서서로의 에너지를 느끼며 인사합니다.왔네.수고해.내일 만나.매일 응원하며 매순간 외면합니다.허공에 비춰진 서로의 쓸쓸한 낯이옛날같이 늙었습니다.#사랑하면안되는경우도있습니다ㅋㅋ#이루어질수없는사랑#어쩜짝사랑#그맘알지요#썸붕 #후폭풍 #재회#헤붙커플 #관계미화안됩니다- 그림 : #김정욱작가 2024. 9. 1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