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이야기

[백일승] 소프트웨어 전쟁

by manga0713 2015. 4. 24.

 

 

 

 

오랜만에 가슴에 뭔가 끓어 오름을 느끼게 책입니다.

IT밥을 먹고 살면서 애써 외면하고 부정하려 했던( 배경이 무엇이든 간에) 것들을 다시금 생각할 있었습니다.

결과로 소프트웨어와 그것의 개발, 그것을 위한 준비와 공부에 대해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IT인은 물론이고 모든 분들이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다음은 책의 밑줄 부분입니다.

 

Prologue

 

현재의 글로벌 경제의 상황은 '소프트웨어 전쟁'이다. 상황을 전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 우리의 위기는 점점 현실이 것이다. 전쟁의 본질은 소프트웨어 역량이다.

 

프로그래밍 능력은 21세기의 초능력이자, 부를 창출하는 '머니 랭귀지'라는 확신으로, 개인과 기업과 국가 전체가 키워나가야 하는 필수적인 역량이다.

 

 

소프트웨어 전쟁

 

구글 글래스는 편리한 것이 아니라 상당히 불편하다. 그런데 구글 글래스를 인간이 아닌 로봇이 쓰고, 로봇의 눈의 역할을 것으로 생각하면 전혀 다르다. 구글 글래스로 입력되는 모든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다시 로봇이 스스로 행동하게 하는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목적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프로젝트가 되는 것이다.

 

결국 미래의 사물인터넷 세상에서는 복잡한 사물인터넷들을 관리해 주는 누군가가 필요하게 된다. 관리해야 사물의 종류가 수십 개를 넘어서 수백 , 수천 개가 된다면 인간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때, 인간의 요구를 이해하고 재해석하며 실제로 연결된 모든 사물을 조절하는 역할, 나에게 연결된 수많은 사물인터넷을 관리해주는 도우미의 일이 필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에서는 물론 연결이 미래의 초고속 와이파이가 되겠지만, 수많은 연결을 조정하는 허브도 필요하다. 로봇은 사물인터넷의 개인 허브 역할도 수행해 있다. 모든 것이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소프트웨어 역량에 자신 있는 구글이라면 도전해 볼만 일이지 않겠는가?

 

소프트웨어로 눈을 돌려서 보면, 산자이(중국의 짝퉁 전략) 그대로 후발주자의 강력한 전략이 된다. 하드웨어들, 실물이 눈에 보이는 물건들은 아무리 만들어도 산자이는 산자이다. 짝퉁의 오명을 벗어날 수는 없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에서는 산자이가 없다. 분명히 아이디어를 베꼈고, 작동되는 과정이 오리지널과 똑같고, 사용자들에게 보이는 UI 같아 보여도, 소프트웨어에서는 산자이가 없다. 베끼는 사람이 원본의 소프트웨어 소스를 훔치지만 않았다면, 산자이는 하나의 오리지널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소프트웨어가 가지는 특수성이다.

 

 

21세기의 초능력,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밍을 한다는 것은 생각한다는 것이다.

 

프로그래밍을 했기 때문에 회사 경영도 있었다. [스티브 잡스]

 

생각할 있고, 그것을 표현할 있다는 것은 대단한 능력이다. 단순한 암기가 생각은 아니다. 창의적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분석하고 통합하고, 결정하고 그러면서 논리적으로 검증하는 모든 과정을 생각한다고 있다. 그런데 프로그래밍은 생각하는 방법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는 도구이다. 프로그래밍은 컴퓨터를 구동시키는 단순한 수학적 언어만이 아니다. 프로그래밍은 우리로 하여금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객관화시켜 주는 도구'이다. 지금까지 인간에게 이런 도구는 없었다. 제대로 가치를 알고 이용한다면, 무한한 가치를 우리에게 주는 엄청난 것이다.

 

상상할 있어야 구현할 있다.

 

 

한국의 미래 전략

 

이제는 우리도 우리의 소프트웨어를 가져야 한다.

 

미친 아이디어를 찾는다. 그리고, 미친 아이디어를 실행할 있는 용기 있는 사업가를 찾는다. [ 호로비츠]

 

초기에, 아이디어가 미친 것처럼 보이지 않으면, 그것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