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나 봐요
아침에 매미 울음소리가 풀벌레소리로 들립니다. 갑자기 슬픈 음악이 좋아집니다. 마음을 뒤흔들만한 짙은 로맨스 소설을 한 권, 읽고 싶기도 합니다. 아주 오래 전에 헤어져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사람이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갈색 계열의 의상에 시선이 갑니다. 이런 심경의 변화는 어디서 오는 걸까요. 어제는 입추(立秋), 이미 마음으로는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물리적인 가을도 이제 머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더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참으면 될 것입니다. 인생에서는 한 번의 여름이 가면 한 번의 가을이 찾아옵니다.
[CBS 1분 묵상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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