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늙기
가을이 되면 우리는 잘 익은 감의 빛깔을 보며 ‘참 곱다’고 합니다. 요란하지 않게 저녁하늘을 물들이는 노을도 참 곱습니다. 수확을 앞둔 황금 들판도 곱기는 마찬가집니다. ‘아름답다’ ‘예쁘다’에는 화려함은 있지만 감동은 덜합니다. ‘곱다’에는 화려함은 덜하지만 감동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고운 빛깔로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고 성숙하기를 바라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늙어간다는 법을 안다는 것은 지혜의 걸작으로 위대한 삶의 예술 가운데서도 가장 어려운 일에 속한다.’ 스위스의 철인 헨리 프레데리크 아미엘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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