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를 살며
성경은 이 세상을 ‘광야’라는 단어로 자주 비유하곤 합니다. 광야는 모든 것이 부재한데다, 광활하기에 누구도 살기 힘든 곳이지요. 자기 삶의 즉각적 ‘통제’는 고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이 더딘지 알 수 없고, 그렇다고 마음두고 머물기에는 몸서리쳐지는 곳. 그런 면에서 광야, 아니 이 세상은 ‘정답’없는 곳이라 말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당장의 해결이 아닌, 정답이신 하나님께 이끌려 목적지로 나아가는 여정임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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