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끝나고 후보자의 당락이 결정되었습니다. 국회의원이 되어 권력을 잡은 사람은 축배의 잔을 들 것이고 낙선의 고배를 마신 사람은 실의에 빠져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때 우리는 옛 사람들의 말을 통해 권력의 무상함을 다시금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지나가면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을 지나가도 기러기가 지나가고 나면 그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君子)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이 나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따라서 마음도 비워야한다’ 채근담에 있는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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