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왜 예전과 달라졌을까?
우리는 사람이 잘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고쳐쓰는 것 아니라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사람들 중, 특별히 자신이 애정을 투영한 인간. 그 인간은 늘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이랑 달라졌다고 말이지요. 아니, 생각해보면 변했다고 생각되는 그는, 사실 그 때나 지금이나 같은 사람이었을 뿐인데요. 결국은 상대를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내가 보고싶은 대로 보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입니다. 네. 사람은 변합니다. 단 그가 아니라 내가. 무엇보다 나의 기대치가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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