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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기꺼이 기다림 Willing To Wait

by manga0713 2022. 3. 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야고보서 5:7]
 
Be patient, then, brothers and sisters,
until the Lord’s coming. See how the farmer waits for the land to yield its valuable crop, patiently waiting for the autumn and spring rains. [ JAMES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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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우리 마음의 평화를 앗아가는 주범일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 과학자인 라메쉬 시타라만은 웹브라우저 창이 느리게 뜨는 것을 기다리는 일 같은 사소한 것들이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보편적인 욕구불만과 분노를 유발한다”고 말합니다. 그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이 온라인 동영상이 열리는 것을 기다리는 평균 시간이 2초인데, 5초가 지나면 25 퍼센트 정도가 포기하고, 10초가 넘어가면 절반 정도의 사용자가 그만둔다고 합니다. 우리는 확실히 참을성이 없는 무리들입니다!
 
야고보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동안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은 그들이 고난 앞에서 굳게 서고,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었습니다(야고보서 5:7-10). 야고보는 농부의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7절), 그리고 땅에서 나는 귀중한 농작물을 바라보며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농부처럼, 신자들도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압제 속에서 인내하라고 격려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면 모든 그릇된 것을 고치시고 샬롬, 곧 평화를 가져오실 것입니다.
 
예수님을 기다리다가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다리는 동안 “깨어 있으면서”(마태복음 24:42), 계속 신실하며 (25:14-30) 하나님의 성품과 가르침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골로새서 3:12). 예수님이 언제 다시 오실지 모르지만, 얼마가 걸리더라도 인내하며 주님을 기다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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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I’ll wait for You. Though the world is dark and filled with pain, suffering, injustice, and uncertainty, I’ll wait for You. Though I don’t know the day or the time, I’ll wait for You.
 
예수님, 저는 주님을 기다리겠습니다. 세상이 어둡고, 고통과 고난, 불의, 불확실함으로 가득 차 있을지라도 주님을 기다리겠습니다. 그 날과 시간은 알지 못해도 주님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