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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나는 얼마나 매운 사람일까? "페페로니 전략 [옌스 바이트너]"

by manga0713 2010. 11. 18.


예전 한 직장에서 모시던 분의 말씀이 기억납니다. 제가 많이 의지하고 지금도 존경하는 분이신데요.
어느 날 저를 불러 놓고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람좋은 '아무개'로는 안된다."

당시 제겐 무척이나 충격적인 말씀이었습니다. 회사 내에서 저랑 친하지 않는 사람은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였던 제게는 어쩜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지금도 가끔 이 말을 되새기며 마음을 다 잡곤하지요. 직장생활에서 좋은 상관, 좋은 선배를 만난다는 것이 이런 것인가 봅니다.

옌스 바이트너의 "페페로니 전략"은 부제처럼 "내 안에 숨어있는 20% 매운맛"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우선 '페페로니 지수 테스트'를 통해서 우리 자신이 매운 페페로니인지 달작지근한 파프리카인지를 확인 해 보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No.

내용

Yes

No

1

나는 겸손과 순종을 그리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

 

 

2

나는 쓸데없이 고민하는 대신 냉철하게 생각한다.

 

 

3

나는 용기 있고 의지가 굳은 편이다.

 

 

4

나는 한탄을 늘어놓거나 하소연을 할 이유가 거의 없다.

 

 

5

나는 내가 맡은 일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따라서 내 잘못으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6

나는 직장에서 불평꾼이나 패배자들에게는 신경 쓰지 않는다.

그들은 나의 입지를 약화시킬 뿐이다.

 

 

7

나는 확실하게 이길 승산이 있을 때만 힘겨루기에 몰입한다.

 

 

8

나는 나에 대한 나쁜 소문이 들리면 즉각 반응을 보이는

동시에 대응 전략을 세운다.

 

 

9

나는 반드시 비판해야 할 일이 있으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더라도 분명하게 잘못을 지적한다.

 

 

10

설령 다른 사람들이 위압감을 느낀다 해도 나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11

나는 흉허물 없는 친구 같은 동료보다는, 친절하기는 해도

일정 정도의 거리감을 유지하는 동료이고 싶다.

 

 

12

나는 동료들의 약점에 관심이 많다. 약점을 알고 있으면

위급상황에서 그것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3

나는 내가 제시한 아이디어를 끝까지 관철시키고 싶다.

그 과정에서 혹시 다른 사람을 짓밟게 되더라도 감수하겠다.

 

 

14

나는 나의 우수한 지적 능력을 은근히 암시하는 경향이 있다.

 

 

15

나는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는 자세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16

나는 나의 가능성과 자산을 최대한 이용하려 노력한다.

 

 

17

열 번 실패하더라도 열한 번째에 다시 일어선다면,

나는 성공한 사람이다.

 

 

18

나는 속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19

나는 끈기 있게 노력하면 행운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

나는 사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미래지향적이다.

 

 

21

나는 신랄한 행동을 즐긴다.

 

 

22

나는 내가 먼저 나서서 주위의 이목을 끈 적이 여러 번 있다.

 

 

23

나는 직장에서 그렇게까지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은 없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존중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24

나는 파렴치한 짓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거리를 취한다.

 

 

25

나는 싸움에서 진 상대방의 자존심을 짓밟지 않는다.

 

 

26

나는 어려운 시절에 나를 도와준 사람들을 결코 잊지 않는다.

 

 

27

나는 직장 내 어느 부서가, 또 누가 내게 위협이 될 수 있을지

때로 곰곰이 생각해본다.

 

 

28

나는 직장 내 인간관계에 상당히 신중한 태도를 취한다.

오늘 내게 친절을 베푼 사람이 내일은 적이 될 수도 있다.

 

 

29

나는 사람을 무조건 믿는 것은 지나치게 순진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사실은 사람을 무조건 믿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30

나는 아주 은근히 추궁하는 방식부터 일부러 화를 내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갖고 있다.

 

 

31

나는 즉흥적이건 미리 계획을 해두었던 간에, 충분히 언어적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사람이다.

 

 

32

나는 선한 일을 위해서라면 있는 힘을 다해 내 의사를 관철

시키고 싶다. 설령 그로 인해 제3자가 궁지에 몰리더라도

그렇게 할 것이다.

 

 

33

나는 얼굴이 두꺼운 편이다. 그래서 어지간한 모욕쯤은 능히

감수할 수 있다.

 

 

34

나는 내가 아주 재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35

나는 적어도 업무 시간의 10% 정도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사용한다.

 

 

36

나는 직장 동료들 중에서 결코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고 있으며, 이 사람들을 예의주시 한다.

 

 

37

나는 신뢰도 좋지만 통제가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38

나는 권력의 상징을 즐긴다.

 

 

39

나는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40

나는 (위쪽에 서 있는 한) 위계질서란 좋은 것이라고 생각

한다.

 

 

41

나는 내게 위협이 되는 상황을 감지해 낼 수 있으며,

그럴 때는 즉시 대응 태세를 취한다.

 

 

42

직장에서 내 주변사람들은 나와는 맞붙어 싸우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43

나는 성공을 약속해주는 새로운 전략을 세우는 일을 즐긴다.

 

 

44

나는 직장 사람들의 공격을 허사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45

나는 내 적수의 약점을 후벼 팔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을 때에만 그렇게 할 것이다.

 

 

46

필요한 경우, 나는 압력을 행사할 수 있다.

 

 

47

나는 성급함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48

나는 권력을 좋아한다. 그리고 기꺼이 더 많은 권력을 갖고

싶다.

 

 


어찌보면 꼭 저렇게 해야하나? 또는 우리네 실정과 맞는 것인가? 하는 것도 있는데요. 그래도 내 자신을 평가하는 것이니 꼼꼼히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평가 소견을 보시겠습니다.

Yes

스코빌 단위

매운 맛 강도

평가

48

10~50

10

무자비하게 매운 맛

당신은 과도하게 권력을 지향하는

권력 뱀파이어 형이다.

45

5~10

9

40

3~5

8

아주 매운 맛

당신은 현재 최적의 상태에 있다.

날카롭고 공격적이지만 따뜻한 가슴의

소유자.

35

15~3

7

30

5~15

6

25

25~5

5

상당히 매운 맛

당신에게는 매콤하게 일침을 가할 수 있

는 능력이 잠재되어 있다. 이제 그 능력

을 활성화시킬 때다.

20

15~25

4

15

1~15

3

중간 정도의 매운 맛

당신은 친절하고 우호적인 사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긴

하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

10

5~1

2

5

1~5

1

0

0

0

전혀 맵지 않은 맛

당신은 이 세상을 살아가기에 지나치게

착한 사람이다.


이제, 자신의 매운 맛의 정도를 아셨겠지요. "나는 어떤 사람이 되겠다."라는 것은 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달린 것이지요. 출간된지 오래 된 책이긴 하지만, 한 번 펼쳐 보시고 좋은 계획을 세워가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페페로니 전략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옌스바이트너 / 배진아역
출판 : 더난출판 200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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