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몰아보며(ㅎㅎㅎ) 작가가 궁금했던 적은 처음이었다.
애니메이션을 볼 때도,
영화를 볼 때도,
책을 읽을때도
난, 말에 집중한다.
그래서인지 내겐 모든 작품들이 걸작이다.
말엔
그 사람이 있다.
그의 삶 속에 내가 있고
나의 삶 속에 그가 있고
엄마를 향한 그리움이 있다.
귀가 얇은 난,
후배가 전한 드라마를 몰아보고
친구가 평한 영화를 읽으며
페북 지인이 전한 책들을 사재기 한다.
그래서 매일 졸린가....ㅋㅋㅋ
몰아보게 한 드라마의 작가는 '임상춘' 이란다.
아니 그것을 필명으로 한 30대 여성이란다.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그의 마음
둥둥둥 퍼지는 그의 상상
써 내려가는 욕심
멈춰지지 않기를 응원한다.
드라마를 몰아보며(눈쓰리다..ㅋㅋ) 작가를 응원한 적은 처음이다.
ps.. 참 좋았다. 전체적으로 '일본추리소설'의 분위기(??)와 닮았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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