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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동행일기

뜬구름잡는 사랑에서 벗어나게 하심

by manga0713 2021. 10. 1.

[ 지거 쾨더 : 얍복에서의 씨름 - 해가 야곱 위로 떠올랐다 ]

 

 

20210731(토)

 

주님과 함께 오늘도 알바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좀 더 해야지"라는 다짐에 열심이었습니다.

 

주님께서 함께하는 동생들의 이야기를 듣게 해 주셨습니다.

올 해 서른이 된 캐나다에서 회계를 전공하고 돌아 온 동생은

중학생때 외고를 목표로 공부했던 이야기

그러나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잘 되지 않은 아쉬움,

고3때 갑자기 서울 강남의 고등학교로 전학온 이야기

부모님과 가정의 이야기

집안 어른들의 도움으로 잠시 취직했었던 이야기

사람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야기

이곳 사람들은 편하다는 이야기

나는 은둔외톨이가 아니라는 이야기 등등

 

또 30대 중반의 한 동생은

자신이 해왔던 사업의 이야기

사기를 당했던 에피소드

현재 일본인 여자친구와의 이야기

다른 현장의 소식 등등

 

또 40대의 한 동생은

어머니가 이단에 빠졌던 이야기

 

또 50대의 한 동생은

8월부터 아침 이른시간에 한 타임

오전에 한 타임

지금 같이하는 주간 타임까지 하면

나름 괜찮은 수입이 될거라는 희망

 

주님이 말씀을 주십니다.

 

"누가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까?"

 

네?

도움받아야 할 사람은 전데요!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사반의 아들 아히감의 손이 예레미야를 도와주어

그를 백성의 손에 내어 주지 아니하며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 (예레미야 26:24)"

 

주위를 돌아봐.

말을 하고 싶은 사람

칭찬받고 싶은 사람

위로받고 싶은 사람

인정받고 싶은 사람

안정되길 원하는 사람

권리가 짓밟힌 사람

재능이 묻힌 사람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

...

 

그사람이 바로 전데요?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가 있고

너는 들을 귀가 있고

너는 전할 말이 있잖니

 

너는 진실하게 말할 수 있고

너는 진실하게 중보할 수 있고

너는 진실하게 사랑할 수 있고

너는 ......

 

중요한 건

"네가 해결하려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야.

 

오늘의 설교 방송을 들으며

주님의 뜻대로 주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괴롭게 질문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그 첫계단, 즉 1번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오해한 "뜬구름잡는 사랑"에서 벗어나게 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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