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쏘는 활
‘활을 쏜다는 것은 비움의 철학을 배우는 것입니다.’
서울 남산의 활터 석호정(石虎亭)에서 만난
어느 궁사의 말입니다.
진정한 궁사는 ‘내가 과녁을 맞혔다고 하지 않고
과녁이 나의 화살을 받아주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갖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활은 마음으로 쏘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궁사들은 활을 쏘는 사대(射臺)에 서서
‘활 배웁니다’ 하고 고한 후에
과녁을 향해 겸손히 절을 하며 활의 시위를 당깁니다.
여유 있는 인생도 이와 같다고 하겠습니다.
무엇이든 다 채우려고 하지 않고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산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보람 있는 삶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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