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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바보 [박효신]

by manga0713 2011. 2. 12.



너무 모르고 있죠
이미 떠난 사인데
언젠가 올 거란 생각에
마냥 웃고만 있죠
슬픈 상처뿐인데
곁에 있을 거라 믿었죠

걱정돼요 내가 없으면
어느것 하나도 할 수 없단 사람인데

부탁해요 곁에 없어도 몸조심하세요
참 힘겨워 했잖아요

* 꼭 한번 (또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아직 남겨진 내 맘 전하고 싶은데
내가 부족한가요
당신을 원한 이유로
이렇게 날 외면하려 하나요

단 한번 사랑을 믿어요
볼 수 있다면 나 웃고 살 수 있는데
허나 다른 사랑 찾아가란 말은 말아요
날 버리진 않겠죠
그럴 리 없잖아요, you

언젠가 잠시라도 기억 할 수 있다면 난 그걸로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