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십자가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는, 유래가 된 로마 시대에는 최악의 수치와 궁극적인 패배를 상징하던 처형방식이자 도구였습니다. 그런데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십자가 처형을 재해석했습니다. 수치스러운 패배의 표시가 아니라, 그 운동의 구성원이라는 표시로 십자가를 활용하기 시작했고, 어느새 자랑이 되었습니다. 패배로부터 도망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십자가를 짊어지는 것으로 나아간 것이지요. 그렇게 궁극적인 패배는, 궁극적 승리가 되었습니다.
[CBS 1분 묵상 20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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