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밝고 꾸밈없고 열심히 하던 청년 MC 몽이 보고 싶다.
이 청년이 신나게 누비던 연예예능 프로그램에서뿐만 아니라 그의 노래, 그 깨끗하고 솔직한 그 가사 말들을 다시 듣고 싶다.
우연이긴하지만, 위 노래 "죽도록 사랑해" 속에 나오는 "엄마, 아빠 사랑해요"하는 꼬마 숙녀가 사랑하는 후배의 큰 딸이라는 것을 어제 알았다. 알고나니 이 노래가 더욱 좋아지고 이 노래의 가사말이 더욱 깊은 미소로 다가온다.
보도된 것과 같이 MC 몽이라는 청년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안타깝게 했던 일에 대하여 대법원에서 병역법 위반 부분은 "무죄", 병역 공무집행 방해는 "유죄" 판결을 받고 현재는 자숙 중이다.
물론 죄에 대한 판정을 받고 적절한 죄 값을 치루고 개과천선의 기회를 얻어 새롭게 살아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만, 그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의 나는, "MC 몽,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가혹한 형벌을 주진 않았으면 한다."
내가 보아 온 MC 몽, 그는 "사실을 절대 잊지 않을 맑은 청년"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생각한다.
"동서남북 어디에서도 나란 얼간이는 없다고", "그래도 너 하나만 사랑한다고"
이 가사말처럼, 화려한 수사를 끌어다붙이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바라보는 겸손함과 사랑을 향 해가는 우직함, 그대로 다시 돌아와, "성공과 나락과 재기"가 우리네 인생인 것을 그것조차도 우리가 사랑하며 달려가야 할 삶이라는 것을 힘차고 밝게 불러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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