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기운
오늘은 입춘, 24절기의 처음인 입춘(立春)은 시작이라는 의미가 강합니다. 예부터 입춘이 되면 집집마다 입춘대길(立春大吉)이라는 입춘방을 써 붙였습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추워서인지 입춘이 반갑기만 합니다. 벌써 봄의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듯합니다. 바람이 나무를 흔들어 깨우는 소리, 새싹이 흙을 밀고 올라오는 소리,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의 기지개를 켜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으니’ 성경 아가서에 있는 말씀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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