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자기 인격에 가면을 착용하게됩니다. 사회는 ‘나’라는 존재 자체보다는 내 기능과 역할을 통해 나를 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마주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어느새 가면이 내 얼굴인지 내 얼굴이 가면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에 이르게 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인격장애로 발전하거나, 반대로 가면을 내 인격이라고 믿어버리거나 말입니다. 아니. 잠시라도 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관계가 있을 때 사람은 사람답게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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