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는 기적이다
관계가 말라가는 이 사회에서, 한 인간이 타인과 함께하며, 가면을 벗어 던지고 마음을 이어가며, 진정한 교제를 한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점점 더 강력한 가면을 쓰고, 점점 더 소외적 인간상으로 나아가는 이 시대에 사람을 살리고 회복되려면 부디 이 기적이 필요합니다. 교회 공동체는 그러한 곳입니다. 한 인간의 영적 필요를 넘어 진정한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곳 말입니다. 그렇다면 교회가 교회다울 때 우리는 늘 기적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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