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게으름
‘게으름’이란 것의 정체는 ‘아무것도 안 함’이나 ‘느린 것’이 아닙니다. 게으름은 ‘삶의 방향성’의 유무로 결정되는 것이지 행동의 유무나 속도가 우선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 아무것도 안 할 수 있고, 느리게 움직일 수도 있지만, 삶의 방향성이 분명하다면 적어도 회피하지는 않습니다. 네. ‘선택을 회피한 선택’, 즉 ‘회피적 태도가 만성화된 것’이 바로 게으름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성실해도 게으를 수 있는 역설이 탄생합니다. 내적 성실함이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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