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요한복음 14:9)
Anyone who has seen me has seen the Father. [ JOHN 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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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는 4개월이 될 때까지 부모의 얼굴을 보지 못했습니다. 선천적 희귀 질환으로 시력이 흐릿했던 레오는 마치 짙은 안개 속에 사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러다 레오의 안과의사가 특수한 안경을 맞춰 주었습니다. ~ 바로 그 순간, 어린 레오는 주위를 분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과 제자들 사이에 있었던 대화를 전해줍니다. 빌립은 주님에게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요한복음 14:8)라고 요청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서도 그들 앞에 있는 분이 누구신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10절)고 대답하셨습니다. 조금 전에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6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나는…” 이라고 일곱 번 말씀하신 것 중 여섯 번째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 “나는…”이라는 안경을 쓰고 봄으로써 주님이 진정 하나님이심을 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제자들과 아주 비슷합니다. 어려운 시기에는 힘겨워하며 앞을 잘 못 보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과 하실 수 있는 일들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어린 레오가 특수 안경을 썼을 때 부모를 분명히 볼 수 있었던 것처럼, 어쩌면 우리도 예수님이 실제로 누구이신지 분명히 볼 수 있는 ‘하나님의 안경’이 필요한 지도 모르겠습니다.
We’re a lot like the disciples. In difficult times, we struggle and develop blurred vision. We fail to focus on what God has done and can do. When little Leo put on the special glasses, he could see his parents clearly. Perhaps we need to put on our God-glasses so we can clearly see who Jesus really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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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please help me turn my eyes on You. Show me clearly Your path for me.
예수님, 제 눈이 주님을 향하도록 도와주시고, 저를 향한 주님의 길을 분명히 보여주소서.
[오늘의 양식 "예수님을 보라 Seeing Jesus"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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