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고린도후서 12:9)
My power is made perfect in weakness. [ 2 CORINTHIANS 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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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 때 어른들은 지혜로워 실패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른들은 항상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아. 나도 언젠가 어른이 되면 무엇을 해야 할지 늘 알게 될 거야.’라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 언젠가”는 벌써 여러 해 전에 왔는데 나는 여전히 무얼 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은 것을 깨닫습니다. 가족이 아프거나, 직장에서의 문제, 사람 관계의 어려움 등이 있을 때마다 나 자신의 힘으로 해낼 수 있다는 망상은 다 사라지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한 가지, 곧 눈을 감고 이렇게 나직이 속삭이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바울 사도는 이런 무력감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육체의 질병과 같은 삶 속의 “가시”는 그에게 많은 좌절과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가시로 인해 바울은 하나님의 사랑과 약속과 축복으로 어려움을 넉넉히 견디고 이길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고린도후서 12:9). 그는 자신의 약함과 무력함이 패배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맡겨드리면 하나님은 그것을 도구로 삼아 이런 상황들 가운데 직접 역사하십니다(9-10절).
어른이 된다고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분명 더 지혜가 생기긴 하지만, 결국 우리의 연약함은 우리가 실제로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지를 드러낼 뿐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힘은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약할 그 때에 오히려 내가 강하기 때문입니다”(10절, 새번역). 진정한 “성장”이란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분이 주시는 능력을 알고 믿고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Our being a grown-up doesn’t mean we’re all-knowing. Sure, we grow wiser with age, but ultimately our weaknesses often reveal how truly powerless we are. Our true power is in Christ: “For when I am weak, then I am strong” (V. 10). Truly “growing up” means knowing, trusting, and obeying the power that comes when we realize we need God’s h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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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enly Father, thank You for being my help and strength.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를 도우시고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의 양식 "예수님 안에서의 성장 Growing Up In Jesus"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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