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 골로새서 4장 2절
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 >
기도 중에 가장 많이 해야 할 기도는 감사기도다. 불평하면 더 불평거리가 생기고 감사하면 더 감사거리가 생긴다. 그러므로 더 축복받고 더 행복하게 살려면 “하나님이 지금까지 도우셨다!”는 에벤에셀의 감사를 잘해야 한다. 내게 문제와 고난이 없다면 그것은 내게 죄와 잘못이 없고 자신이 잘했기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모든 것이 감사할 것뿐이고 고난이 있어도 더 큰 고난이 없는 것 때문에 감사하게 된다.
어떤 교인은 하나님을 자주 원망한다. “이제까지 비교적 착하게 살고 봉사도 잘했는데 왜 하나님이 이처럼 복을 주시지 않을까?” 지각없는 불평과 원망이다. 사실 자신의 공로가 하나님의 기준에 얼마나 큰 공로가 되겠는가? 잘하는 것 같을 때도 스스로 알지 못하는 잘못을 많이 저지른다. 그런 잘못에 대해 즉각 벌을 내리지 않는 것만 해도 감사해야 한다. 이제 기도하라. “하나님! 저의 부족한 모습을 참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들은 기적적인 축복이 없는 것을 가지고 불평하지만 사실 평범한 것에 더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있다. 사람들은 병들었다가 기적적으로 병이 나으면 감사하고 그때 감사헌금을 낸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병들어서 기적적으로 나은 사람보다 병에 들지 않는 사람이 더 감사한 것이다. 그처럼 보이지 않는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를 생활화하라. 사실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불행하게 사는 사람에게 있는 가장 뚜렷한 특징 중의 하나는 감사가 없는 것이다. 그들은 “내가 못사는 것은 누구 때문이다.”라고 생각한다. 그 생각이 그들을 더 불행하게 만든다.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과 감사로 받는 마음에서 온다. 무엇을 받을 때도 당연하게 받지 말고 감사하면서 받으라. 부모의 사랑을 자식들은 당연하게 받지만 사실 감사로 받아야 그 관계에 사랑과 평화가 넘치게 된다.
이제까지 <월간새벽기도> 문서 선교를 지탱시킬 수 있었던 것도 감사를 실제로 표현하는 분들의 은밀한 정성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처럼 감사가 순환되면서 하나님의 사역이 이뤄지는 모습을 보라. 감사는 감사를 증폭시키고 새로운 감사거리를 낳는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 감사를 실제로 표현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조금이라도 더 기여하려고 할 때 더 좋은 것을 주신다. 그러나 감사할 것을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하면 ‘40년의 광야생활’이 주어지게 된다.
일전에 필자의 사역을 많이 도왔던 한 집사가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더 이상 돕지 못하겠다고 했다. 그 얘기를 듣고 그가 그때까지 헌신한 것에 대해 오히려 고마운 마음이 들어서 이런 감사 메일을 보냈다. “집사님! 지금까지 헌신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연유인지 얼마 후 다시 헌금하기 시작했다. 후원을 잠시 끊었을 때 불평하는 마음을 가졌다면 하나님도 외면하시고 그 집사도 다시 헌금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을 것이다. 원리는 단순하다. 감사하면 축복이 계속되고 불평하면 축복이 끊어진다.
감사하는 만큼 축복받고 감사하는 만큼 행복해진다. 성령이 마음에 오시면 감사의 안경이 씌워지고 모든 것이 감사거리가 된다. 반대로 사탄이 마음을 지배하면 불평의 안경이 씌워지고 모든 것이 불평거리가 된다. 감사는 어떤 자본보다 위대한 자본이다. 감사는 마귀 쫓는 어떤 도구보다 더 위대한 도구다. 감사하면 마귀가 쫓겨 나가고 불행이 쫓겨 나가고 어두움이 쫓겨 나간다.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 위대한 인물들은 다 감사하는 사람들이다. 축복을 원하면 감사훈련을 통해 감사체질을 만들라.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 최고의 부자이고 최고의 성도다. 최고의 기도는 감사가 넘치는 기도이고 최고의 영성은 감사하는 영성이고 최고의 예언은 입에서 나오는 감사하는 말이다. 그처럼 감사하는 마음을 준비하면 하나님의 복된 손길은 결코 그를 외면하지 않는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기억하고 싶은 말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원을 걷는 상상을 (0) | 2021.11.05 |
---|---|
[KIAT] AI 개발의 견인차, 'MLOps'란? (0) | 2021.11.04 |
어려운 때 Rainy Days (0) | 2021.11.04 |
당신의 중독은 무엇입니까? (0) | 2021.11.04 |
[온라인새벽기도] 다니엘처럼 지혜롭게 되라 (0) | 2021.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