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 시편 62편 9-12절
9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 10 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11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12 주여 인자함은 주께 속하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 하나님의 보상을 바라보라 >
다윗은 살면서 다음과 같은 3가지를 의지하지 말라고 했다. 첫째,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고 했다.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9절).” 사람은 강한 것 같지만 연약한 존재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그를 믿음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
둘째, 물질을 의지하지 말라고 했다. “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10절).” 한 사람의 가치관을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다. 그것은 그가 돈을 어디에 쓰는지를 보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신실한 헌금생활과 선교와 나눔은 신앙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바로미터와도 같다.
셋째, 권세를 의지하지 말라고 했다.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11절).” 사람의 권세는 한계가 있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 속했기에 어떤 일도 하나님의 통제 없이 우연히 이뤄지는 일은 없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라.
사람과 물질과 권세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믿음으로 무엇인가를 심으라. 그러면 하나님이 반드시 행한 대로 갚아주시고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신다(12절). 하나님은 신실한 성도의 헌신과 마음속의 비전을 결코 외면하시지 않는다. 그 비전을 이루기까지 인내와 고난의 기간이 있지만 그때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면 반석 되시는 하나님이 반드시 선한 열매를 맺게 하신다.
< 꿈은 이뤄진다 >
찬란한 비전을 품고 믿음으로 반응하라. 불가능해 보이는 비전도 하나님은 얼마든지 이뤄주실 수 있다. 이렇게 말하지 말라. “하나님! 저는 가망이 없습니다. 너무 늙었습니다. 제가 무슨 일을 합니까? 그저 고통 없이 천국에 가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약해지지 말고 믿음으로 고백하라. “은혜와 회복의 하나님! 저를 향한 성경의 무수한 약속의 말씀을 믿습니다. 제게 건강과 기력과 열정을 주소서.”
지금 빚이 많아 힘들어도 이렇게 말하지 말라. “하나님! 지금 상황으로는 빚 청산이 어렵습니다. 현재 경기가 너무 나쁩니다. 주식 상황도 안 좋고 부동산 경기도 바닥입니다.” 그런 부정적인 말을 금하고 믿음으로 말하라. “하나님! 저를 향한 축복의 약속이 그대로 이뤄질 줄 믿습니다. 저를 축복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게 주신 선교와 나눔의 비전이 멋지게 이뤄지게 하소서!”
사람들은 흔히 이렇게 생각한다. “그 상사에게 잘 보이면 승진할 거야. 그 전문가에게 잘 교육받으면 길이 열릴 거야. 좋은 친구를 만나면 행운이 따를 거야.” 세상에서는 그런 원리가 통할 때가 많다. 그러나 거룩한 비전의 성취는 ‘내가 어떤 사람을 아는 것’과는 큰 상관이 없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하나님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이기에 진짜 성취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자신이 현재 가진 재정과 인력을 생각하면 도저히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도 그런 인간적인 생각을 버리라. 현재의 소유를 가지고 너무 산술적으로 분석하지 말고 담대하게 고백하라. “반석 되시는 하나님! 사람의 눈에는 길이 안 보여도 당신께는 수많은 길이 있을 줄 믿습니다. 제게 주신 축복 비전이 그대로 이뤄져서 많이 나누며 살게 하소서!” 하나님은 이미 우리를 위해 최상의 길을 준비해 놓으셨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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