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 시편 25편 13-22절
13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살고 그의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14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15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16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로우니 내게 돌이키사 나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17 내 마음의 근심이 많사오니 나를 고난에서 끌어내소서 18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19 내 원수를 보소서 그들의 수가 많고 나를 심히 미워하나이다 20 내 영혼을 지켜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오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21 내가 주를 바라오니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보호하소서 22 하나님이여 이스라엘을 그 모든 환난에서 속량하소서
< 회개하는 삶의 4대 복 >
1. 평안의 복
하나님을 경외하면 평안도 주어지고 자녀의 지경이 넓혀진다(13절). 하나님께 인생의 운전대를 온전히 맡기라. 운전 중에 동승자는 운전자에게 잘 맡겨야 한다. 동승자는 운전자와 보는 각도, 체감 속도, 체감 제동 거리가 달라서 더 위험하게 느낀다. 그것을 감안하지 않고 동승자가 자꾸 불안해하면 운전자도 자기를 믿지 못하는 것에 대해 짜증이 난다. 그래서 동승자의 제일 임무 중 하나가 운전자를 믿어주는 것이다.
성도의 제일 임무도 인생의 운전대를 잡고 계신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것이다. 그러면 누구도 깨뜨릴 수 없는 깊은 평안이 임한다. 믿음은 평안과 비례한다. 더 나아가 편안한 잠과도 비례한다. 잠을 잘 못자는 것은 좀 더 믿음을 훈련하라는 사인이다. “죽으면 죽으리라. 망하면 망하리라. 하나님 안에서 될 대로 되라.” 하고 나가면 죽거나 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로 멋진 작품 인생이 만들어진다.
2. 교제의 복
회개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면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이뤄지고 결국 하나님의 약속이 이뤄지는 것을 보게 된다(14절). 살다 보면 가끔 큰 두려움이 생긴다. 그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는가? 두려움 자체와 싸우기보다 두려움보다 더 크고 강력한 분인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것이 최고 해결책이다.
작은 두려움들은 사람이 함께해 주면 대개 해결된다. 어둡고 한적한 장소에 혼자 있으면 두렵지만 그때 부모나 친구나 동행자가 있으면 두려움이 없어진다. 그러나 큰 두려움은 사람이 함께해도 해결될 수 없고 하나님과의 친밀함으로만 해결된다. 결국 두려움을 이기는 최선의 길은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할 때 주어진다.
3. 자유의 복
‘회개하는 것’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과 ‘눈으로 항상 여호와를 바라보는 것’은 거의 유사한 개념이다(15절). 회개하고 하나님만 바라보면 각종 얽매임과 집착에서 자유한 은혜를 얻는다. 그렇게 믿음 안에서 자유하면 시시한 것 가지고 싸우지 않게 된다. 무엇을 잃었다고 울지 말고 소유에 대한 집착에서 자유하라. 과거에 집착했던 것을 배설물로 여길 정도까지 믿음이 커지고 은혜를 받아야 자유와 행복을 잃지 않는다.
예수님을 믿고 얻어야 할 소중한 것은 자유다. 애벌레와 나비는 같은 종이지만 사는 세계가 다르다. 하늘을 나는 나비처럼 땅의 것들로부터 자유하며 사는 것이 행복이다. 예수 믿는 것은 여름에 에어컨을 튼 것과 같다. 남들은 더워 죽겠다는데 자신의 마음은 예수님의 조종을 받아 변함없이 시원하다. 그처럼 회개하는 심령으로 예수님에 의해 마음의 조종을 잘 받아 자유를 누리는 복은 무엇보다 소중한 복이다.
4. 기도의 복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린 후(16-21절)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까지 했다(22절). 남 탓을 하지 말고 남을 위해 기도하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까지 기도의 폭을 넓히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개하는 심령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다. 결국 고통 중에 가져야 할 가장 복된 자세 중 하나는 회개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회개를 통해 예수님과 친밀해지면 냄새나는 세상에서도 얼마든지 백합화 향내를 풍기며 살 수 있다. 피해를 당하고 상처를 입어도 그때 자기를 성찰하며 회개하고 더욱 예수님을 붙잡으라. 시련을 계기로 회개한 후 하나님의 뜻과 길과 꿈과 비전을 따라 살겠다고 새롭게 결단하면 시련 전의 인생과 시련 후의 인생은 기원전(BC)의 역사와 기원후(AD)의 역사만큼 달라질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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