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에스더 4:14)
Who knows but that you have come to your royal position for such a time as this? [ ESTHER 4:14 ]
...
‘하나님,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지요? 이것이 진정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인가요?’
남편이자 어린 자녀를 둔 아빠로서, 암이 심각하다는 진단을 받고 힘들어 하면서 이런 질문들이 계속해서 내 마음 속에 소용돌이쳤습니다. 게다가 우리 가족은 방금 선교팀과 함께 많은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것을 보고 돌아온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한 열매를 맺도록 하셨고, 그 기쁨이 너무나 컸습니다. 그런데 이제 암이라니요?
아마 에스더도 사랑하는 집에서 뽑혀 낯선 세계로 내몰린 후 하나님께 질문과 기도를 쏟아 부었을 것입니다(에스더 2:8). 사촌 모르드개가 고아가 된 에스더를 친딸처럼 키웠습니다(7절). 그러나 그 후 에스더는 왕의 후궁들 처소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마침내는 왕후의 자리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17절). 모르드개는 당연히 에스더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 염려했습니다(11 절). 그러나 이윽고 두 사람은 하나님이 에스더를 “이 때를 위하여”(4:14) 큰 권능의 장소, 곧 이스라엘 백성을 멸망에서 구원할 수 있는 장소로 부르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7-8장).
하나님께서 그분의 완벽한 계획의 일부로 에스더를 낯선 곳에 두셨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하나님은 내게도 똑같이 하셨습니다. 나는 암의 기나긴 투병을 견뎌 나가면서 수많은 환자와 간병인들에게 믿음을 나눌 수 있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주님이 당신을 어떤 낯선 곳으로 인도하셨습니까? 주님을 믿으십시오. 주님은 선하시며 주님의 계획도 그렇습니다(로마서 11:33-36).
It’s evident that God providentially placed Esther in a strange place as part of His perfect plan. He did the same with me. As I endured a lengthy battle with cancer, I was privileged to share my faith with many, many patients and caregivers. What strange place has He led you to? Trust Him. He’s good, and so are His plans (ROMANS 11: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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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God, help me to trust You even when I don’t understand what You’re doing.
사랑하는 하나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이해할 수 없을 때라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이상한 곳 Strange Places"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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