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사도행전 2:36]
God has made this Jesus, whom you crucified, both Lord and Messiah. [ ACTS 2:36 ]
...
소설 ‘레 미제라블’은 가석방된 죄수 장발장이 사제의 은 식기를 훔치는 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는 붙잡힌 후 광산으로 다시 돌려보내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사제는 자신이 그 은 식기를 장발장에게 준 것이라고 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경찰이 떠난 후 사제는 도둑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은 이제 더 이상 악이 아니라 선에 속한 사람입니다.”
이런 값진 사랑은 분명 은혜의 샘으로부터 흘러나온 사랑을 가리킵니다. 베드로는 오순절 날 회중에게 불과 두 달도 채 되기 전 이곳에서 사람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말했습니다. 설교를 듣고 마음이 무너진 회중들은 어찌해야 좋을지 물었습니다. 베드로는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사도행전 2:38) 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형벌을 예수님이 대신 받으셨기 때문에, 이제 예수님을 믿으면 그들은 죄 사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진정 은혜의 역설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었는데, 그 죽음에 대한 책임이 바로 그들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은혜로우시며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인류의 가장 큰 죄를 사용하여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그 죄를 통하여 이 일을 이미 행하셨다면, 하나님께는 이 세상에서 선으로 바꾸실 수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로마서 8:28)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
Dear Father, thank You for Your extravagant love that rescued me from my sin. Please take all my fears and help me to trust You.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저를 죄에서 구원해주신 값진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모든 두려움을 맡기고 주님을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은혜란 이런 것이다 This Is Grace" 중]
'기억하고 싶은 말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기장이의 손길 The Potter's Wheel (0) | 2022.01.24 |
---|---|
스스로 돕는 자를 돕다 (0) | 2022.01.24 |
겨울 후에는 봄이 (0) | 2022.01.23 |
하나님으로부터 숨기 Hiding From God (0) | 2022.01.22 |
우리가 해야할 일들 (0) | 2022.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