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린도후서 4:18]
We fix our eyes not on what is seen, but on what is unseen, since what is seen is temporary, but what is unseen is eternal. [ 2 CORINTHIANS 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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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하루였습니다. 남편은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자신도 코로나감염증 대유행으로 인해 임시로 해고될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기본적인 필요를 채워 주실 거라고 믿으면서도 그것이 어떻게 나타날지 몰라 걱정에 휩싸였습니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다듬으며 16세기 종교 개혁가 십자가의 성 요한이 쓴 내가 좋아하는 시 한 편을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가서”라는 제목의 그 시는 “인식의 경계를 지나” “다른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시는 하나님을 분별하는” 법을 알게 될 때, 순복의 여정에서 깨닫게 되는 경이로움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남편과 함께 이 시기 동안 하려고 했던 것도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통제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에서 초점을 돌려 우리 주변에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는 예기치 않은 신비롭고 멋진 방법들에 주목하는 것이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으로, 외적 현실에서 내적 현실로, 잠시 받는 환난에서 “그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는 크고 엄청난 영원한 영광”(고린도후서 4:17, 현대인의 성경)으로의 여정으로 신자들을 초대했습니다.
바울이 이런 권고를 한 것은 신자들의 고난에 대해 그가 공감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신자들이 스스로 이해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을 내려놓아야 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위로와 기쁨, 소망을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10, 15-16절). 그들은 결국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삶의 경이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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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 God, there’s so much uncertainty in our world. Help me to see the wonder of Your life breathing new life all around me.
사랑의 하나님, 세상에는 불확실한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주위의 모든 것에 새로운 삶의 숨결을 불어넣으시는 주의 경이로움을 볼 수 있게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인식의 경계를 지나 Past The Boundaries Of Knowing"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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