士別三日 卽更刮目相待
사별삼일 즉괄목상대
바로 풀면 선비는 헤어진지 3일이면 눈을 비비고 서로 대면해야 한다.
는 말입니다.
만나고 헤어진지 3일 만에 다시 만났는데
그 짧은 기간 안에 상대의 학식이나 재주 등등이 눈에 띄게 성장한 경우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3일이나 괄목상대까지는 아닐지라도
만나는 사람의 발전된 모습은 눈에 띄게 마련이지요.
이럴때의 우리의 대응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야 멋진걸!" 인가요?
"어쭈, 이것봐라!" 인가요?
다들 알다시피 "이야 멋진걸!" 이어야 합니다.
"어쭈, 이것봐라! 예전에 내 뒤만 졸졸 따라다니던 녀석이, 이럴리 없는 데 뭔가 구린내가 나는구만!"이라며
마음에 의심을 쌓고 시기를 쌓기 시작하면 상대와의 차이는 더욱 더 벌어지게 됩니다.
관계 또한 서먹해지기 마련이지요.
인정할 건 인정하고
박수칠 건 박수치고
배워야 할 건 배우는 게 순리 입니다.
예전에 어쩌구 저쩌구하며 현재를 깍아 내리는 건 어쩌면 자신을 향 한 부끄러운 변명일지도 모릅니다.
부끄러운 변명보다는 순리에 맞는 인정과 응원으로 '너와 나'를 키워 '우리'를 행복하게 하면
'관계'의 깊이와 높이와 넓이가 더욱 확장될 것 입니다.
...망가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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