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平成狸合戰ぽんぽこ The Raccoon War'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다카하타 이사오가 원작, 각본, 감독을 한 1994년 작 입니다.
평화롭게 살던 너구리들이 자신들의 삶의 터전과 자손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 사람들에 대항하며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름다운 산하가 개발이라는 이름표를 단 중장비의 괴력 앞에 듬성 듬성 잘려 나가는 것이 보입니다. 또 그것들을(개발 폐기물이지요.) 다른 산에 몰래 내다버려 그 산도 황폐해지게 하는 악순환을 보여 줍니다.
개발이라는 것이 "다 잘살자. 좀 더 윤택하게 살 수 있다."라는 목적으로 시작하지만, 그것 자체도 누구를 위한 것인지, 과연 그것이 옳은 것인지, 이렇게밖에 할 수 없는 것인지? 에 대하여 너구리들은 되 묻습니다.
일종의 투쟁을 해 나가는 방식을 보면, 너구리들 고유의 둔갑술을 이용하는 것 이지만, 결국은 사람들이 사람들에 대하여 사람들이 자연에 대하여 거짓 행세를 했던 모습 그대로를 보여 줍니다.
또, 영화 속의 사람들은 너구리의 둔갑술을 이용한 항쟁을 자신들의 작품인양 비즈니스의 도구로 활용합니다.
도대체 누가 둔갑한 너구리이고 누가 실제의 사람인지 알 수 없는 것이지요.
이 영화를 보기 전 뉴스에서 '4대강 건설 현장'을 고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공사를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부유물, 흙탕물 등을 줄여주는 일종의 그물 같은 것이 있는데, 그것이 법적으로 수면위부터 일정 깊이로, 강바닥부터 일정 높이로 두 가지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역시 "눈가리고 아웅!"이더군요. 형식상으로 수면 위, 보이는 곳에 하나 달랑, 그것도 관리를 하지 않아서 부실하게 뚫린 곳도 있고...담당자는 인터뷰 목소리는 "어! 그런 법이 있나요???"
참,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영화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누가 둔갑한 너구리이고 누가 실제의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 같은데, 영화는 우리에게 공존, 공영을 이야기 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연은 우리 사람의 것만이 아니라는 것이고, 우리 시대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며, 우리가 영원히 살아가야 할 터전이라는 것이지요.
내 삶이 유한하고, 내 생명이 무한하지 않다고 해서 자연에 대한 오늘의 책임과 의무를 무시해서는 안되겠습니다.
평화롭게 살던 너구리들이 자신들의 삶의 터전과 자손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 사람들에 대항하며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름다운 산하가 개발이라는 이름표를 단 중장비의 괴력 앞에 듬성 듬성 잘려 나가는 것이 보입니다. 또 그것들을(개발 폐기물이지요.) 다른 산에 몰래 내다버려 그 산도 황폐해지게 하는 악순환을 보여 줍니다.
개발이라는 것이 "다 잘살자. 좀 더 윤택하게 살 수 있다."라는 목적으로 시작하지만, 그것 자체도 누구를 위한 것인지, 과연 그것이 옳은 것인지, 이렇게밖에 할 수 없는 것인지? 에 대하여 너구리들은 되 묻습니다.
일종의 투쟁을 해 나가는 방식을 보면, 너구리들 고유의 둔갑술을 이용하는 것 이지만, 결국은 사람들이 사람들에 대하여 사람들이 자연에 대하여 거짓 행세를 했던 모습 그대로를 보여 줍니다.
또, 영화 속의 사람들은 너구리의 둔갑술을 이용한 항쟁을 자신들의 작품인양 비즈니스의 도구로 활용합니다.
도대체 누가 둔갑한 너구리이고 누가 실제의 사람인지 알 수 없는 것이지요.
이 영화를 보기 전 뉴스에서 '4대강 건설 현장'을 고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공사를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부유물, 흙탕물 등을 줄여주는 일종의 그물 같은 것이 있는데, 그것이 법적으로 수면위부터 일정 깊이로, 강바닥부터 일정 높이로 두 가지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역시 "눈가리고 아웅!"이더군요. 형식상으로 수면 위, 보이는 곳에 하나 달랑, 그것도 관리를 하지 않아서 부실하게 뚫린 곳도 있고...담당자는 인터뷰 목소리는 "어! 그런 법이 있나요???"
참,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영화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누가 둔갑한 너구리이고 누가 실제의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 같은데, 영화는 우리에게 공존, 공영을 이야기 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연은 우리 사람의 것만이 아니라는 것이고, 우리 시대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며, 우리가 영원히 살아가야 할 터전이라는 것이지요.
내 삶이 유한하고, 내 생명이 무한하지 않다고 해서 자연에 대한 오늘의 책임과 의무를 무시해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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