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0(화)
가끔 아주 가끔
지금의 현실이 혹시 주님께 혼나는 것 아닌가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왜 항상,
왜 내게,
왜 지금, 하면서 스스로 붙드는 것이지요.
주님께서 제 생각을 넓혀 주십니다.
네가 네게 주어진 순간들을 그것이 징계일지라도
"경히 여기지 (잠언 3:11)" 않는구나.
징계는 교정이란다.
교정은 나와의 관계적인 부분이고,
관계는 너를 사랑하는 나의 마음과
네게 좋은 것을 주기 원하는 나의 마음이란다.
그러므로 네가 느끼는 삶의 나쁜 일들을 '징계', '벌', '혼남'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나의 마음과는 아주 거리가 먼 것이지.
동행의 은혜 속에서 주어지는 순간과 현재라는 '선물'
선물에 감사하며 순종으로 나아가는 '오늘'
오늘의 씨앗을 심으며 맞서가는 '모든 날'
주가 이루시는 '승리'
이 모든 것을 기뻐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믿습니다.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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