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출애굽기 12:13]
When I see the blood, I will pass over you. [ EXODUS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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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알은 암과 투병하던 중 양쪽 폐 이식 수술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새로운 폐를 달라고 기도하다가, 그 기도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는 “내가 살기 위해서 누군가 죽어야 했기” 때문에, 자기가 그렇게 기도하는 것이 이상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카알이 겪었던 딜레마는 하나님은 죽음으로 생명이 있게 하신다는, 성경의 기본 진리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출애굽 이야기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노예로 태어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 사람들의 강압적인 통제 아래 피폐해져 가고 있었습니다. 애굽 왕 바로는 하나님이 직접 치시기까지 자기의 굳건한 통치를 놓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흠 없는 양을 죽여 그 피로 문의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지 않은 모든 집의 장자가 죽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출애굽기 12:6-7, 12-13).
오늘날 우리도 죄의 노예로 태어났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거머쥔 손아귀를 쉽게 놓지 않으려 했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그의 완전하신 아들로 하여금 십자가에서 희생의 피를 흘리게 하심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도 그의 십자가에서 같이 못박힐 것을 요구하십니다. 바울은 말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라디아서 2:20). 우리가 하나님의 흠 없는 어린 양이신 주님을 믿으면, 우리는 매일 주님과 함께 죽음으로 우리의 죄에 대해 죽어서, 주님과 함께 새 생명으로 부활하게 됩니다 (로마서 6:4-5). 우리가 죄로 말미암는 족쇄를 거부하고 예수님이 주시는 자유를 받아들일 때마다 우리는 이 믿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죽을 때보다 더 활기찬 생명을 누릴 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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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Your death brings me life. Help me die to sin today and live my life through You.
예수님, 주님의 죽음은 제게 생명을 줍니다. 오늘 죄에 대하여 죽고 주님을 통해 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죽음으로 얻는 생명 Life By Death"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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