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늘 강박에 쫓기며 산만한 정신으로 경쟁하듯 치열하게 살아갑니다. 친구들과의 대화는 잡음으로 가득한 휴대폰과 이메일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하면 남아공 줄루족 전사들의 인사법은 너무나 정감이 넘칩니다. 서로 마주 서서 상대의 눈을 지긋이 바라보다가 서로 교감이 되었다고 느낄 때 ‘나는 당신을 만나러왔습니다.’ 그때 상대 역시 ‘나는 당신이 만나게 하려고 왔습니다.' 하고 인사를 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만났던 소중한 사람들의 눈을 똑바로 보는 대신, 휴대폰 액정만 바라보고 있진 않았는지. 한번쯤 되돌아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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