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s Bildnis ist bezaubernd schon,
Wie noch kein Auge je gesehn!
Ich fuhl es, wie dies Gotterbild
Mein Herz mit neuer Regung fullt.
Dies Etwas kann ich zwar nicht nennen,
Doch fuhl ich's hier wie Feuer brennen.
Soll die Empfindung Liebe sein?
Ja, ja! Die Liebe ist's allein!
O wenn ich sie nur finden konnte!
O wenn sie doch schon vor mir stande!
Ich wurde - wurde - warm und rein ?
Was wurde ich? ?
Ich wurde sie voll Entzucken
An diesen heissen Busen drucken,
Und ewig ware sie dann mein.
아!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아! 천사같은 이 모습 아무도 견줄 수 없네
난 알아, 난 알아, 꿈 같은 모습
내 가슴 기쁨이 넘치네, 내 가슴 기쁨이 넘치네
알 수 없는 이상한 바람 불타는 내 가슴 태우네
이것이 사랑일까? 이것이 사랑일까?
그래 그것은 사랑이야
난 알아, 이것은 사랑이야 사랑이야
아. 얼마나 그리워 했는지
얼마나 그녀가 보고 싶었는지
나 그때 그때 진실하게 무얼할까?
이 가슴에 그녀를 안을까?
사랑하는 내 가슴에 그녀를 안으면
영원히 그녀는 내 것
영원히 내 것이 되리
"아!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Dies Bildnis ist bezaubernd schon"는 모짜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The Magic Flute. Die Zauberflöte" 중 1막에서 주인공 타미노가 부르는 아리아 입니다.
주인공 타미노는 1막에서 세 명의 시녀로부터 도움을 받습니다. 그녀들이 타미노의 목숨을 살려 준 것이지요. 그리고타미노의 연인이 될 밤의 여왕의 딸 '파미나' 공주의 사진을 보여주며 지금 악마에게 붙들려 있으니 구해달라고 합니다. 당연히 타미노는 구해주겠노라고하며 공주의 사진을 봅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사진 속의 공주, 파미나의 모습은 세상에 그 누구보다도 더 아름다운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아름다움과 그녀를 향한 사랑이 터져 나오게 되는 것이지요. ^^
그때 부른 아리아가 바로 이 곡 "아!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Dies Bildnis ist bezaubernd schon" 입니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무척이나 재미나고 환상적이며 즐거운 오페라인데요. 모짜르트의 생애 마지막 작품(그가 죽기 3개월 전에 완성됐다고 합니다.), 징슈필(Singspiel:연극처럼 대사가 들어있는 오페라), 마지막으로 서민들을 위한 작품(그래서 독일어..^^)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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