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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크리스마스의 단골 손님 "호두까기 인형 The Nutcracker"

by manga0713 2010. 12. 13.



해 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우리 곁을 찾아오는 발레 레파토리가 있지요. 바로 "호두까기 인형 The Nutcracker" 입니다.

마치 동화의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이 작품의 곡은 '차이코프스키'가 작곡을 하였고요, 1892년 12월 러시아의 무용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되었다고 합니다.

줄거리는 크리스마스 전날 밤 대부로부터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클라라는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합니다. 그러나 장난끼 많고 심술궂은 오빠 때문에 호두까기 인형이 그만 망가지고 맙니다.

대부의 위로와 함께 고장난 호두까기 인형을 잘 치료해 준 클라라는 그대로 안심이 되지 않아 잠을 못 이루고 드디어는 호두까기 인형을 재워 둔 거실로 내려오고 맙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거실에 있던 모든 장난감들이 생쥐들의 공격을 받고 있지 뭡니까? 치료를 받고 누워 있어야 할 호두까기는 왕자의 모습으로 변하여 장난감들을 지휘하며 생쥐들을 물리치려 하고 있습니다.

항상, 그렇듯 클라라도 호두까기 왕자와 장난감들을 도와 생쥐들을 물리치는 데 힘을 합치게 됩니다. 결국 클라라의 슬리퍼 공격에 생쥐의 대왕이 쓰러지고 그들은 전쟁에 승리하게 됩니다.

호두까기 왕자는 자기를 돕고 생명을 지킬 수 있게 해 준 클라라에게 감사의 선물로 과자의 나라를 구경 시켜주겠다고 초청을 하고, 그들은 함께 환상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여기까지의 위 비디오의 내용 입니다.)

이 후 클라라는 눈의 여왕과 눈송이들의 춤, 초코렛이 추는 스페인 춤, 커피가 추는 인도 춤, 차 tea가 추는 중국 춤, 풀피리가 추는 프랑스 춤, 그 유명한 장미 꽃의 왈츠, 사탕요정과의 춤 등 화려하고 환상적인 세계에서 행복과 기쁨을 만끽하다가 유모의 손길에 잠을 깨게 됩니다.

아주 행복하고 기쁜 모습으로 크리스마스 아침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지요.

여러분도 아주 행복하고 기쁜 모습의 아침, 특별히 크리스마스의 아침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