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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필립 크루아종

by manga0713 2013. 6. 12.




2010년 9월 18일, 팔다리가 없는 42세의 프랑스 남성 필립 크루아종이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도버해협을 헤엄쳐 건넜습니다. 1994년 텔레비전 안테나를 고치려 지붕에 올라갔다가 2만 볼트의 전기에 감전돼 팔다리가 모두 절단되었습니다. 34km의 도버해협은 물이 차고 물살이 거세 일류의 수영선수도 건너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오리발 모양의 의족을 다리에 달았지만 팔에는 의수가 없었습니다. 운명은 인내하고 노력하는 인간을 결코 배반하지 않기에 그는 도버해협을 건널 수 있었습니다.


[CBS 1분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