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대단합니다.
Active Users가 5억명 이상. 그중 50% 이상의 유저가 심심할 때마다(ㅋㅋ) 접속, 평균 130명의 친구가 있고, 이 엄청난 Users들이 한 달에 7조 분(몇 시간이여??)을 페이스북에서 보냄....
페이스북이 점점 더 강성대국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ExactTarget 는 그 이유로 다음의 5가지를 꼽았네요.
1. Connection 연결, 관계
FACEBOOK = THE ‘DEFAULT’ SOCIAL COMMUNITY
인정하기에는 배가 좀 아프긴 하지만, 참 정확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결국 페이스북의 확산 효과는 무척이나 견고해졌다는 이야기도 되겠지요.
2. Self-Expression 자기 표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SNS의 쌍두마차인 트위터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들어 제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저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아실 수 있습니다. 저의 실물 사진, 사랑하는 아들의 사진, 저의 경력, 정치관, 종교 등등(물론 제가 공개한 개인정보들과 제가 포스팅 글, 이미지, 비디오 등등이지요.)
사실 이것은 저를 알리려는 행위들 입니다. 제가 저의 정보를 공개하거나, 글을 올리거나, 회사나 브랜드의 "Fan"이 되거나 콘텐츠에 대해서 "Like" 하는 것도 다 저를 알리려는 행위들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지요. 또 회사나 브랜드가 저와 같은 행위를 하는 것도 같은 이유일 겁니다.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에는 페이스북이 아주 적합하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특성에서 ExactTarget 는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합니다.
BECOMING A FAN ≠ MARKETING COMMUNICATIONS 즉, 제가 어느 특정한 회사나 브랜드의 "Fan"이라고 해서 그 회사나 브랜드에게 나를 자기네들의 마케팅 목적으로 무조건 사용해도 된다는 '허락 Permission'의 의미보다는 자기 표현의 의미로 보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즉, "Fan" 이 되고 "Like"를 하는 것은 사용자의 자기 표현이라는 것이지요.
3. Entertainment 오락, 기분전환
제 친구가 미국에서의 생활을 이야기 하거나 사진과 비디오 등으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것을 보는 저는 참 행복하고 기분이 즐겁습니다. 이 모든 것이 실 시간으로 그것도 한 곳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 그지없이 편합니다. 그런데 그런 일상적인 이야기들만 오고 가나요? 그렇지 않지요. 친구의 관심사, 친구의 주장 등등 여러가지가 관심의 대상이고 오락과 기분전환의 대상이 되지요. 아마 여러분들도 같은 생각이실겁니다.
이 점을 ExactTarget 는 마케터들에게 그들의 전략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특히 유의해야할 점이라고 말합니다.
4. Discovery 발견
위에서 친구의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 친구와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에서 맺어진 친구들을 통해 얻어지는 것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그분들의 "Like" 메시지나 "Fan" 메시지로부터 얻어지는 횡재(Serendipity)같은 발견(Discovery)는 저를 페이스북에 묶어 놓은 또 하나의 강력한 요소입니다.
마케터들은 다음의 두 이야기를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According to Nielsen, 90% of people trust the recommendations of their Facebook friends.
As a result, the endless connections that make up social communities like Facebook provide an opportunity for viral marketing to be unleashed, and this can be a powerful way for marketers to increase their brand awareness—even when consumers aren’t consciously looking for brand messages.
5. Control 통제
메시지를 받고 안 받고의 선택권이 사용자에게 있다는 것, 참 기본적인 것이지만 가장 강력한 요소중의 하나지이요.
진짜 마케팅 하기 쉽지 않겠어요..^^
이상으로 "Facebook 왕국을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5가지 요소"를 살펴 보았습니다.
어찌보면 다 알고 있는 것이고 기본적인 것이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그 기본적인 것을 사용자에게 권한을 주어 활용할 수 있게 해 주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이 진정한 의미의 고객이 왕으로 대접받는 것 아닐까요? ^^
Ps :
ExactTarget 라는 마케팅 전문회사에서 "Subscribers, Fans and Followers" research series를 발표했는데요, 전체 6개의 자료를 문서로 배포합니다. (위 링크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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