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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와 Social 이야기

[iitp]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구글 지도

by manga0713 2018. 12. 28.

 

 

 

 

*** 출처: [iitp]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구글 지도

*** 문서:

file831486631588743765-187803.pdf

 

 

 

 

■ 구글은 지난 11월 구글 지도에서 기업이나 매장을 향해 ‘메시지’를 직접 보낼 수 있는 새로운 기능과 이용자가 기업이나 매장을 ‘팔로우’할 수 있는 기능을 발표하였음

 

 

 

 

 

 

 

 

○ 메시지 보내기

 

- 우선 PC 버전 구글 지도에서 시작하여, iOS 및 안드로이드용 구글 지도 앱에서도 이러한 기능을 구현해 주는 ‘메시지’ 버튼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

 

- 사용자는 이 메시지 기능을 이용하여 제품을 주문하고 재고 여부에 대해 질문할 수 있으며, 고객 서비스 관련 문의를 할 수도 있음

 

- 사용자가 메시지 기능을 통해 클레임을 제기하는 경우 기업이나 매장은 사용자 본인에게 직접 커뮤니케이션으로 대응할 수 있는데, 상호작용 내용은 공개가 되지 않으므로 스패머나 증오 주의자 등이 트롤링 행위를 해도 별다른 성과를 기대하지 못함

 

 

○ 팔로우 하기

 

- 기업이나 매장을 소비자나 팬들이 ‘팔로우’할 수 있는 소셜 기능도 더했는데, 영업 정보의 표시 부분에 “팔로우 하기” 버튼을 추가하였음

 

- 기업이나 매장 입장에서 보면 고객이나 잠재 고객을 향해 프로모션, 할인 정보, 이벤트 공지 등의 최신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도구가 생긴 것임

 

- 구글 지도의 추가 기능은 응용프로그램의 새로운 탭을 통해 모든 최신 정보가 팔로워들에게 도달하게 하고 있음

 

- 따라서 구글 지도는 기업이나 매장의 모든 콘텐츠를 팔로잉을 선택한 모든 소비자에게 전달해 주는 소셜 네트워크라 할 수 있음

 

 

 

■ 구글 지도는 소셜 네트워크는 아니지만, 기존 SNS가 마케팅 도구로서 갖는 단점은 전혀 없이 소셜 네트워크의 효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점차 기업이나 매장의 선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

 

- 구글 지도의 소셜 기능을 사용하고 싶은 기업이나 매장은 “구글 마이 비즈니스”에 등록하고 새롭게 제공되는 마이 비즈니스 전용 앱을 사용하면 됨

 

 

○ 그룹 플래닝 기능

 

- 현재 구글 지도는 친구 등의 그룹 내에서 공유를 촉진하는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는데, 매장이나 가게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그룹 플래닝’에 이용하도록 하고 있음

 

- 그룹 플래닝은 그룹에서 가고 싶은 가게를 결정할 때 후보 매장의 목록을 작성해 회원끼리 공유하고, 구글 지도 앱을 통해 협의하여 어느 가게로 갈 지를 결정할 수 있게 한 기능임

 

- 그룹 플래닝의 경우, 구글 지도는 다른 소셜 네트워크에는 없는 사업 기회를 손에 쥐고 있는데 가령 “스트리트 뷰”와 “실내 뷰”를 등록하여 가게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스트리트 뷰가 가상현실 체험화되고 있어 이 기능의 가치는 향후 더욱 높아지게 될 것임

 

 

 

■ 구글플러스 기업용 버전에 주력하기보다 구글 지도를 강화하는 것이 더 낫다는 조언이 나오는 것인데, 구글 지도가 과연 새로운 SNS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음

 

- 구글 지도의 소셜 기능을 이용한 기업이나 매장의 마케팅 기능이 보다 활성화되고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다면, 구글 지도는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이 될 수 있음

 

- 구글 지도를 통해 방대한 규모의 사용자에게 다다를 수 있는데, 구글 지도의 이용자는 10억 명으로 소셜 네트워크에서 획득할 수 있는 “도달 범위(Reach)” 보다 많음

 

- 이 숫자는 페이스북의 활성 이용자 수보다 적은 것이기는 하지만, 페이스북의 경우 활성 이용자 전원에게 도달시켜주는 것이 절대로 아님을 감안해야 하는데, 누구에게 무엇을 보여줄지는 페이스북이 알고리즘을 통해 제어하고 있기 때문

 

 

○ 구글 지도와 사진 서비스

 

- 사진의 상당수는 어느 곳에서 찍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정보이기에 위치 태그를 붙이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구글 지도가 콘텐츠 플랫폼이 된다면 가장 잘 할 수 있는 기능임

 

- 지금도 구글 지도는 특정 위치의 검색 결과에 ‘사진’이라는 카테고리를 두어, 해당 위치가 태그된 사진이나 구글 스트리트 뷰로 찍은 360도 사진을 보여주고 있으며, 기획에 따라서는 인스타그램의 경쟁 서비스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