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3 [온라인새벽기도] 교회에서 돈 거래를 삼가라 본문말씀 : 레위기 25장 35-43절 35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빈 손으로 네 곁에 있거든 너는 그를 도와 거류민이나 동거인처럼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되 36 너는 그에게 이자를 받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여 네 형제로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할 것인즉 37 너는 그에게 이자를 위하여 돈을 꾸어 주지 말고 이익을 위하여 네 양식을 꾸어 주지 말라 38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며 또 가나안 땅을 너희에게 주려고 애굽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여 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39 너와 함께 있는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네게 몸이 팔리거든 너는 그를 종으로 부리지 말고 40 품꾼이나 동거인과 같이 함께 있게 하여 희년까지 너를 섬기게 하라 41 그 때에는 그와 그의 자녀가 함께 네게서 떠나 그의 가족과 그의.. 2021. 10. 18. 열악한 여건에 감사하기 젊은이들 가운데는 태어날 때 은수저(silver spoon)를 물고 태어나지 못했다고 절망하는 젊은이가 적지 않습니다. 누구나 선망하는 자리에 선출된 파워 엘리트 중에도 집안을 탓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 여건이 좋으면 더 크게 성공할 것 같지만 절대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명품 와인을 만드는 포도밭의 토양과 기후는 의외로 척박합니다. ‘나는 가난하게 태어난 숙명에 감사한다. 가난은 인생에 유용한 천부적 재능의 진정한 가치를 내게 가르쳐주었다.’ 아나톨 프랑스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13. 5. 30. [사랑밭새벽편지] 검은 바나나 지금부터 10여 년 전, 저는 세 아이들을 방 한 칸에서 다 재우곤 했습니다. 아이들을 두고 나가서 일할 만한 곳이 없어 좁은 방 안에서 인형 속에 솜도 넣어 꿰고, 볼펜도 조립해봤습니다. 돈이 별로 되지 않았죠. 하루는 집 앞에서 10분 정도 거리의 슈퍼를 지나는데 가격표가 없는 바나나가 있더군요. 먹을 때가 지났는지 드문드문 검정색으로 변해있더군요. 팔 물건은 아니고, 처분하려고 놔둔 것일까.. 주인 아저씨가 저를 유심히 바라보더군요. "이거 얼마에요?" 라고 물었는데 아저씨는 순간 무슨 생각을 하셨는지 "오백 원에 드릴 테니 가져가세요." 제가 행색이 너무 남루했나 봅니다. 거지 취급을 받은 것 같아 자존심이 상했지만 창피함을 무릅쓰고 바나나를 가져왔습니다. "엄마, 왜 바나나가 검정색이야?" "응.. 2011. 11. 16. 이전 1 다음